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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 칼럼/사람을 말하다

조직을 바꾼다구? 그것도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박미경 대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무겁지 않고 억지웃음이 아닌 레크에 그 조직만의 해결해야할 의미를 넣어주는 프로그램. 소통과 협력, 도전적 실행." 조곤조곤 말을 잇는 그는 할 말 다한다. 말의 템포가 딱맞으니 느리지도 빠르지도 알아듣기 딱 좋다. 편안하다. 떠들썩한 강사들이 아니라 할말하고 할 거 다하는 강사 박미경을 소개한다. 그는 보이스 트레이너이며 레크리에이션 전문가이다. 그는 다재다능하다. 그 다양성이 시너지를 낸다. 그를 그 공간에 넣으면 그 곳의 공기가 달라진다.

행사 마지막에 찍은 사진이다. 모두가 즐겁다. 사진을 찍는 사람의 테크닉도 필요하지만 그 동안 마음을 어루만진 후의 촬영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짧은 시간동안 뭘 했길래 이렇게 만들어 놨길래? 모두가 들떠 있다.

는 작은 거인이다. 좌중은 흔든다. 누구 하나 감정을 흐트리지 않는다. 모두가 즐겁다. 제일 쉬운 진행이 한두명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그의 진행은 그런 무리수를 띄우지 않는다. 골고루 웃도록 만든다. 누군가는 말한다. "제 인생 최고의 MT 였어요~~~" 레크리에이션의 의미가 떠오른다. <재창조> 다음 일상을 위한 에너지의 주입?

우리 몸이나 조직이나 마찬가지다. 프로그램 내용이다. 한명이 비면 살짝 메우면 된다. 두자리가 비 두배가 아니란 의미를 몸으로 체험하며 체득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나의 구멍을 메우는 것은 여유롭게 풀 수 있다. 그러나 둘이 되니 분주하기가 정신나갈 정도다. 바닥에 먼지가 뿌옇게 일기 시작했다. 열마디 말보다 한번의 체험으로 느끼게 하는 강력함을 선보인다. 

레크이에이션하면 우리는 항상 웃어야 하는 걸로 착각한다. 마냥 재미나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야 한다고.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눈시울을 적실 수 있어야 함을 느낀다. 모두는 하나가 된다. 나를 버리고 하나가 되는 모습이 된다. 

내가 즐겁기위해 모두가 즐거워야 한다. 조직이란 게 그렇다. 허나 기본은 모두이기전에 내가 존재해야 한다. 인간의 심리를 활용하여 그들이 하나될 수 밖에 없는 메시지를 준다. 레크리에이션은 재구성이다. 헝클어지거나 엉성한 부분을 탄탄하게 조이는 일이다. 한 사람이 여럿을 바꾼다? 이보다 대단한 역사적 사명이 또 있을까? 나는 대단한 그, 박미경 대표를 만난 것이다. 확실하게 조직의 뭔가를 바꾸길 바란다면 그를 추천한다.

조직을 바꾼다구? 그것도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박미경 대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