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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 칼럼/사람을 말하다

<노래하는 강코치> 강태민을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하찮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찮은>이란 말을 썼다. 소중한 자신을 착각하고 있는 사람에게 던지는 격한 외침이다. 자신의 진가를 안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니나 사명처럼 찾아야 한다. 그걸 해주는 직업들은 많다. 포토테라피스트인 나 또한 그걸 한다. 이번에 괜찮은 직업 하나를 발견했다. 내가 음치여서 일까? 음치도 그 원인을 찾으면 당당하게 외칠 수 있으리라. 나는 노래를 하다가 음이 틀릴것을 두려워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다가 급기야 노래를 망치고 만다. 그 원인을 찾아내고 노래소리가 당당해 진다면 성취감은 감동으로 변할 것이다. 자신의 얼굴이나 음성은 항상 낯설지 않은가?

"너는 누구냐?" 이름을 묻기 보단 이미지에서 뭐하는 사람인지 묻는 것이다. 뭘 하는 사람이냔 말이다. 그는 [노래하는 강코치]라고 한다. 그럼 가수? 아니다. 노래 조련사, 이 정도로 시작하자. 음치도 자기 노래는 가지고 있으니 그 사람만의 노래를 찾아 주겠다는 것이다.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찾아가도록 곁에 있어 주는 것이다. 송익익간! 노래로 세상사람들을 이롭게 하겠단다. 노래의 어원이 놀애라고 한다. 노는 것이란다. 대화중 내 명함을 꺼내 보여준다. <사진으로 노는 남자!>. 같은 생각의 통큰 남자를 만났다.

그는 엷은 미소를 짓고 있지만 노래 이야기만 나오면 열정적이 된다. 프로필 사진을 찍으며 사진작가 맘대로 하라 한다. 웃겨도 되고, 카리스마가 넘쳐도 좋단다. 이미지에 관한한 전문가가 더 맞다고 한다. 자신은 노래만 전문이라 한다. 프로는 프로를 아는 법이다. 그와 대화하며 자신의 일과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다. 자존이 강한 남자. 음, 괜찮은 사람!

필름 카메라시절, 사진을 찍으며 나에게 다가왔던 나. 노래를 부르며 자신감을 가졌다는 그. 둘은 닮았다. 아주 매운 작은 고추이고, 자신의 일에는 누구도 끼어들 수 없는 똘끼가 그렇다. 직업을 택한 계기도 즐거움 때문이라니 이 점도 닮았다. 그럼 이 둘을 <우리>라 칭하자. 우리는 남을 위해 산다고 말하지만 자신을 위해 산다. 내가 만들어준 단단한 '아무개'의 변화 강도에 따라서 우리들의 삶은 즐거워진다. 즐겁게 살기 위해 타인을 더욱 괜찮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게 답이다. 진실이다. 

https://youtu.be/aAMTsbBW0PY.  이 주소를 복사해서 주소창에 넣으면 한 사람의 꿈이 보인다. 재미난 일이다. 몰랐던 자신의 이미지를 보며 놀라하는 것 이상의 매력이 있다. 일반인을 스타로 만들어주는 (주)유더스타엔터테인먼트. 그 대표는 강태민이다. 자료를 달라하니 엄청 보내왔다. 그가 얼마나 고민하며 살아왔는지 알 수 있었다. 그 내용을 전부 전달하지 않는다. 신비주의! 강태민 대표는 신비로운 사람이다. 베시시 웃는 미소 속엔 무수한 것들이 담겨있다. 살짝 페북주소만 흘린다. 강코치페이스북 - https://m.facebook.com/singerkang  그를 보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란 말을 떠올린다. 참, 괜찮은 사람이다. 가수가 아니어도 좋다. 자기노래 하나 가지고 있어도 좋겠다. 한권의 책을 저술하는 것 이상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나도 한번 도전해봐?"

<노래하는 강코치> 강태민을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