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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련/중앙대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

사진작가 백승휴, 웨딩 사진에 이야기를 담다!

 


사람들은 일생을 살면서 누군가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앞으로 평생 함께할 기약을 맺는다.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다르게 자란 두 사람이 결혼을 통해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부부의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이런 특별함을 기념하기 위해 예비 신랑 신부들은 웨딩마치를 울리기 전, 사진 촬영을 통해 자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낸다.

순백색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곱게 화장한 사진 속 신부와 단정한 턱시도에 늠름한 모습으로 신부 옆을 지키는 신랑의 얼굴에는 행복함과 기쁨이 가득 묻어 있다. 어느 웨딩 앨범을 보더라도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단순하게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는 그 가치를 극대화하기 어렵다. 부부 내면의 모습과 그들의 이미지에 맞게 분위기를 연출해야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작품이 탄생할 수 있다.

개성이 강하고 발랄한 부부라면 전형적인 웨딩사진의 틀에서 벗어나 뛰고 점프하는 등 다양한 포즈를 시도해 볼 수 있다. 반면 클래식하고 우아한 성향의 부부라면 고풍스러운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낼 수도 있을 것이다.

백승휴 사진작가는 결혼사진은 평생을 간직해야 할 둘만의 기억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결혼사진에는 둘만의 사랑이 있어야 한다. 사진은 빼기의 미학이다. 주변 상황보다도 그들이 주인공이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백승휴는 인물사진 촬영 전문가다. 그는 사람의 내면을 분석하고 작가의 시각으로 표현해 내는 것을 즐긴다. 그는 "나는 작품이 그들의 삶에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 지금도 이것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를 꾸준하게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사진을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한다. 2010년 가을을 준비하며 완성된 백승휴 스튜디오의 웨딩작품집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그는 "작품집은 2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만든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평생 남을 웨딩사진에 특별함을 더하고 싶다면 백승휴 작가의 작품집을 눈여겨보자. 작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작품을 부담 없이 손에 담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백승휴 사진 작가는 (사)한국사진문화협회 6대 회장이며 국제대학 모델학과 출강,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 주임교수이다. (백승휴 사진작가 홈페이지 www.100photo.co.kr)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