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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행복전,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가 아이들을 찍다.

국내 최초 입양어린이합창단 창단 축하 음악회

2010-09-03 10:09

      

한국 첫 입양어린이합창단이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담은 창단 축하 음악회를 갖는다.

오는 10일 오후 8시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요’(Light the Candle of Hope) 음악회는 공개입양어린이 3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첫 무대다.

행복과 치유, 사랑을 주제로 입양에 대한 세상 인식을 바꾸고자 마련된 음악회다.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고수지, 메조소프라노 김수정, 테너 박현재 등 음악가들과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이 참여해 희망 메시지를 함께 울릴 예정이다. 특히 고수지는 어린 시절 입양돼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주인공이란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음악회 취지에 공감한 기독교TV CTS는 이들 합창단 얘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한다. 9월8일부터 15일까지 포토테라피스트인 백승휴 사진작가의 특별 사진전도 올림푸스 갤러리 펜에서 개최된다. ‘행복과 치유’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입양어린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은 따뜻한 사진을 만날 수 있다.
김수정 단장과 입양어린이합창단

이번 공연과 입양어린이합창단을 이끌어온 글로벌오페라 김수정 단장은 “국내 최초 입양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공개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전환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개입양된 아이들이 노래하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이 입양을 기다리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