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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련/웨딩사진

결혼에 대한 생각, 웨딩사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결혼에 대한 론은 역사가 말해준다.
소크라테스의 아내는 바가지를 긁어서 남편을 훌륭한 철학자로 만들었고,
고호가 결혼하지 않음으로서 그 고독함 속에서 훌륭한 예술작품이 나왔으리라 예측해본다.

우리는 초심을 말한다.
그러나 그 초심은 유리 그릇처럼 깨지기 쉽다. 살살 다루고 아껴써야한다. 계속 닦으면 빛이 난다.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신랑의 시선. 그것을 예상하기라도 한듯 귀여운 몸짓을 하고 있는 신부.
처음부터 시작은 화려하진 않지만 잔잔하면서도 영원을 약속하고 있다.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는 없다.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미래를 상상하고 있다.
얼마의 행복과 그것을 얻기위한 얼마간의 고통 그리고 서로를  감싸주는 정겨운 대화는 삼박자이다. 뭐 하나라도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의 맹맹함이 될 것이다. 그대여! 처음의 그 뜻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두눈 부릅뜨고 서로를 감싸안아라. 긍정의 생각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가 신랑 신부에게 전하는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