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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관련/국제대 모델학과

워크샵하는 날, (사진, 모델, 뷰티학과 합동).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미사리의 렌탈스튜디오에서 사람들이 왁자지껄하다. 뭐냐고 묻지마라. 그들은 먹고살기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모델학과 학생들은 자신의 이미지를 찾고 있다. 또한 자신을 뽑내며 자신감을 얻어간다. 뷰티디자이너는 사진가와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모델군과의 만남이 실전경험을 하게 된다. 사진가는 말할 것도 없이 자신의 생각을 실전적 경험을 통해 발산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세미나라 한다. 미국식 교육방식이 아카데미라며 이 방식은 유럽식 교육방식이다. 참여하여 점수를 얻는 것보다도 자신을 채워가는 일이다. 

조명은 세계적인 업체 프로포토에서 지원해줬다. 조명과 핫셀블러드 디지털 백을 시연하였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워크샵은 참가자 전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론이 바탕이 된 실전의 경험을 확보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물론 명작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원해도 그렇게 되지 않는다. 그것은 에디슨의 실패가 실패가 아니듯, 과정을 통한 자기만의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얼마나 매력적인 일인가?  실패도 실패가 아닌 것. 그냥 질러댈 수 있는 영혼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그냥 찍어라. 생각을 표현하라. 그리고 느껴라. 이것이 내가 주도하는 이 프로그램에 시사하는 골자다. 인생 뭐 있나? 내꺼 만들어서 즐겁게 사는거지.

 

 메이크업 아티스트, 모델학과, 인물사진 사진가들이 모여 즐거움을 공유했다. 사람이 행위를 한다는 것보다 행복할 수는 없다. 그 모든 것은 실행을 통해서 그 과정속에서 얻어내는 결실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