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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련

프로필사진: 선택과 집중, 컨셉에 집중하라.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프로필 사진은 선입견을 만드는 작업이다. 임팩이 강할수록 인상이 강하게 자리 잡는다. 그를 만나기 전에 그에 대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이다. 한번 박힌 인식은 찰싹 달라붙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전시를 목적으로 작가를 찍은 프로필사진들이다. 작품과 작가가 닮아 있다. 구세우, 하춘근, 김권일 작가다. 야생화, 바라보기놀이, 사안 곱씹기란 이름을 붙인다. 구세우 작가.야생화 작가다. 자연에서 그것을 찾는다. 예리한 눈빛이다. 꽃은 많아도 찾는 꽃은 쉽게 보여주지 않는다. 관심과 열정이 집착 수준은 되어야 한다. 초보 사진가들은 꽃을 찍는다. 이유는 예뻐서라고 한다. 그것도 맞다. 구작가는 꽃의 외형에 머물지 않는다. 그가 부여하는 의미는 다르다. 꽃으로부터 시작되며 꽃이 사라져도 생각이 그 자리에 머.. 더보기
고피디와 함께 하는 IT 방송인들을 찍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우리에겐 오래된 습관이 있다. 기념촬영을 하는 것이다. 100일, 돌사진, 그리고 입학과 졸업사진이다. 그 다음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지인 중에 일을 시작할 때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다. 시작을 알리는 것이자 일을 위한 다짐이다. 하나의 계기를 만드는 것이다. 기념촬영은 공개와 동시에 책임을 갖게 한다. 이것이 사진의 힘이자 영향력이다. 두장의 사진이다. 엉성한 몸짓들과 컴퓨터를 든 남자! 춤이라고 하기엔 어설프고 딱히 뭘 표현된 공통점을 찾기가 힘들다. 우선 몸치이고 컴퓨터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 이들은 잡기에 능하지 않다. 한가지에 능한 전문가일 뿐이다. IT 업계의 전문가이며, 그것으로 방송하려는 사람들이다. 한 분야에 능한 사람은 한가지에 집중한 사람이다. 이들 중 사진을 처음 찍어본 사람이 대.. 더보기
사진찍기, 노인에게서 여자를 찾아라 .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우리는 노인을 모른다. 우리도 결국 노인이 된다. 단순히 그들을 노인으로만 바라본다. 칠팔십대 여성을 할머니라고 부른다. 그들에게 이란 말은 생각지도 않는다. 그들이 슬픈 이유이다. 더 안타까운 건 그것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좌절이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는 그 인식에 반기를 든다. 그들에게서 잠자는 를 끄집어 낸다. 보라."3남 3녀의 장녀로 태어나 젊었을때 인기가 많으셨답니다. 합창 지휘와 소풍 사회도 도맡았다 합니다. 성우나 배우의 꿈은 엄한 아버지의 반대로 무산. 현모양처, 남편의 사업실패 후 가정을 이끈 장본인이었지요. 수줍은 소녀의 모습에서의 화끈함! 눌린 끼를 발산하던 사진찍기를 보고 놀랐어요. 엄마에게 죄송스럽다는 생각을 했어요."딸은 말한다. #끼의발산 #몰랐던 #수줍은소녀 #화끈함 등의.. 더보기
<더불어 함께 함>, 반려견 하늘이와 그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정을 나누는 게 어찌 사람 뿐이랴. 반려견 이야기이다. 하늘이란 강아지,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예민하다 걱정했지만 스튜디오에서 돌아다니더니 금새 편안해 보인다. 반려견이란 이다. 서로에게 위안이다. 주인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주종관계가 아닌 동반자이다. 의 방문이 동반이란 단어를 되뇌이게 한다. 반려견 촬영 포인트는 아이로 보면 된다. 순수한 아이. 상대에게 모든 걸 보여주는 용기있는 어른. 이런 방식으로 반려견을 대하면 된다. 속이지않고 그대로의 감정을 보여준다. 하늘이와 그녀는 닯았다. 큰 눈과 정겨운 모습이 그렇다. 각각을 찍거나 함께 찍는다. 반려견 하늘이가 우선이다. 촬영 목적이기 때문이다. 완성된 작품집을 둘러본다. 무지 좋아한다. 집에 가자마자 동영상을 보낸다. 뛰어 다니며 난리다.. 더보기
반려견이 가족인 이유. 함께 하는 세상!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감정을 교류하는 존재, 단지 사람뿐일까. 반려견은 완전 가족이다. 함께 하는 가족들은 다 안다. 그들과 눈빛 교환도 한다. 둘이면 사람처럼 질투하고 함께 놀고, 동고동락한다. 성격이나 좋아하는 것도 사람과 다르지 않다. 이 집엔 아이가 둘 있다. 한 아이는 골프공을 좋아하고, 또 한 아이는 소심해 새로운 것에 항상 낯설다. 그들의 이름은 san과 choco 이다. 사람은 관상이고, 반려견은 견상이다. 둘은 생김새부터가 다르다. 그의 이름은 choco이다. 금년 나이 14세, 먹을 만큼 먹었다. 몸은 불편하지만 눈치는 빠르다. 동생에게 관심이라도 줄라치면 표정이 안좋다. 소심한지라, 사람들과의 첫만남에도 익숙치 않다. 동생 san은 그에게 항상 경쟁상대이다. 파랑 원피스가 숫놈임을 말해준다. 조금 시간이 .. 더보기
반려견 사진인가 가족사진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대한민국의 현재, 개들은 행복하다. 청와대에 반려견의 입성과 더불어 천만 가족이 웃고 있다. 예전에도 반려견은 키웠다. 예뻐하는 것과 키우는 것은 별개다. 특히 사진작가에겐 그렇다. 요즘 처럼 반려견을 델꼬와 사진을 찍을 정도는 아니었다. 이에 작가는 블로그 운영 시스템상 귀여운 고민에 빠져있다. 이 사진이 반려견 사진이냐, 가족사진이냐를 고민중이다. 블로그 섹션의 나눔에 대하여. 한때 반려견 사진은 나에게 작품에 대한 의욕을 키웠다. 반려견 사진으로 개인전까지 열었다.*애견 미용사이자 애견 컨텐츠 기획자의 쌍둥이 같은 아이들, 유기견을 키우는 부부, 그리고 소심한 듯 보이나 집에서는 깽판친다며 행복한 미소를 짓던 남매의 방문이 있었다. 아이 못지 않은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반려견)을 매만지며 그들.. 더보기
백승휴의 가족사진 작품 스타일.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진은 인물에서 시작하여 인물로 끝난다. 그 만큼 매력적이란 뜻이다. 세상에 경의롭지 않은 것이 어디 있으랴. 인물사진촬영과정에서 체험하는 다양성과 상대를 대하는 즉흥성이 나는 좋다. 사진의 목적이기도한 소통이 사람들간의 관계를 끈끈하게 묶어주는 역할을 한다. 사진은 특히 인물사진은 그 사람이 내면에서 허락하지 않으면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없다. 그 정도다.나에게 인물사진은 초보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가면 30년차이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세월은 인물사진이 천직임을 확신하게 만든다. 사진을 의뢰하는 고객들의 수많은 사연들, 그 사연은 몇권의 책으로도 표현하지 못한다. 기념이나 남김에 대한 욕구가 사진의 탄생으로 이끌었고, 그 사진이 그 속에 있는 자신과 라는가족을 통하여 내면의 응어리가 치유되고 있다. 연.. 더보기
쉼독, 인간과 반려견의 더불어 함께 쉼.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 만남! 일산 킨텍스에 가겠다는 아내의 기사를 자청하며 겸사 겸사 들른 곳, 애견카페 . 애견들의 짖어댐은 그들의 인사이다. 반갑다고, 만나서 반갑긴 한데 넌 어디에서 왔냐고, 뭐하는 사람이냐고 인사하며 묻는다. 난 사진작가이며, 이곳에서 너희를 만나러 왔노라고 답하자 우두커니 바라본다. 이런 만남들.뉴질랜드의 목동은 만나면 양들 얘기 뿐이다. 이곳도 그렇다. 카발리에 킹찰스 스패니얼(스텔라)와 아탈리안 그레이 하운드(쉘리)를 키운단다. 스텔라라는 아이는 공 좋아하고 날라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발랄한 아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 말은 이어진다.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 쉘리는 임신중이다. 생김새처럼 고고한 공주같은 스타일인데 임신중이어서 예민하다고 한다. 쉼독이 문을 연지 한달도 채 안된.. 더보기
그와 그의 직업을 보여주는 프로필 사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비웃는 말처럼 들리지만 맞다. 생긴 걸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외모가 딱 그라 할 수 있나? 그건 단지 판단이지 장담할 수도 없다. 그래서 관상학이 생긴거고, 외모로 그를 판단하는 오랜 경험이 축척된 통계학이다. 사진은 그가 누구인지 보여주는 단순 증명의 역할이 있는가 하면, 그 사람의 성격까직도 보여 준다. 또한 상황에 따른 그의 행동양식을 예견하기도 하다. 사진 찍는 나는 사람의 이미지를 표현하며, 그가 누구인지 예견할 수 있도록 보여 준다. 그게 바로 프로필 사진이다. 간단하게 두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외형에서 나타나는 느낌이고, 또 하나는 그가 가진 소품같은 도구를 활용하여 그를 설명한다. 이들은 위에서부터 강사, 사업가, 책쓰기 코치이다. 사진만으로 이들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알 수는 없지.. 더보기
더불어 함께 하는 반려견, 관계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가족이란 개념이 바뀌고 있다. 식구란 말을 들어 봤는가? 함께 밥을 먹는 사이를 말한다. 혈연관계 이상의 끈끈함을 의미한다. 밥을 같이 먹는 사이가 혈연적 관계를 대신하는지도 모른다. 남녀가 만나 혼인식을 치르고 나면 가족이란 꼬리표가 붙는다. 가족이 된다. 그럼 또 다른 가족하나를 소개하겠다. 반려견이다. 이 보다 더 괜찮은 식구도 없다. 이 사진이다.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 고객들에게 어렵게 부탁해서 얻은 사용권이다. 반려견이란 단어에 잘 어울리는 사진이다. 반려견이란 더불어 함께 한다는 의미이다. 이 사진은 반려견이 둘의 사이에 서 있다. 둘의 관계를 묶어주고 있다. 관심은 반려견에게로 쏠리는 듯하지만 그 내면에는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존재한다.사진이 마음에 든다했다. 그 중에서도 반려견의 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