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블로거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일상을 훌쳐 본 그는 어떤 사람인가? 디자이너 이우갑!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과 이란 조합이면 몰카? 내 일상은 내가 아니라 사진이다. 나를 바라본 것이다. 실토하면 홈페이지 디자이너가 내 블로그에서 가져온 사진의 일부이다. 딱 보면 눈에 띄는 사진, 이야기가 있어 보이는 사진, 더러는 타인의 사진까지도 포함되어 있다. 고른 사진이나 찍은 사진이나 그의 성향이 나타난다. '훔치다'란 자극적 언어를 사용했을 뿐 그가 바라보며 골라낸 것이다. 훔치다, 바라보다, 가져오다, 빌리다, 찍다, 쓰다. 단어만 다르지 모두가 창작적 행위이다. 누군가의 시선은 관심이다. 관심은 심리를 건드린다. 가슴을 술렁이게 한다. 이 사진들을 골라낸, 찍어낸 이는 어떤 사람인가? 이 물음은 그의 관심에 대한 응답이다. 그를 상상한다. 그는 소년의 감흥을 가지고 있다. 막 궁금해 한다. 정적인듯 다양성에 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