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도 브랜드다’ 
중앙대 포토에세이 3기 모집

중앙대 포토에세이 2기 유신웅 작품

[송현주 기자]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에서 포토에세이 3기를 모집하고 있다.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은 사진기술과 트랜드를 익힐 수 있는 사진전문가 과정으로, 사진가들에게는 교육의 메카로 통한다.

그 중 포토에세이 과정은 단순하게 사진에 글을 쓰는 것을 넘어 사진과 글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자신의 이름으로 살 수 있게 하는 마케팅 글쓰기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과정 중간에 진행되는 1박 2일 워크숍 ‘나는 작가다’를 통해 사진과 글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기본적인 사진 기술과 다양한 글쓰기 훈련, 블로그 개설과 5권의 필독서 리뷰를 거쳐 최종적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 기획서까지 경험할 수 있는 게 바로 중앙대 포토에세이 과정만의 특징이다.

특히 최근 ‘나는 브랜드다’를 출간하고 개인브랜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지식소통 조연심 작가와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가 공동주임을 맡아 운영하고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 조교의 블로그 특강 및 운영지원으로 디지털 라이터(Digital Writer)로의 시작이 손쉽다는 것도 강점이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제공:아트백)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presslife@bntnews.co.kr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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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lma 2012.01.30 2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데 벌써 3기가 모집을 하는 군요...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함께 꿈꿀 수 있는 미래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2. 도도한강냉이 2012.02.01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산지석...^^
    한걸음 한걸음 꾸준히 걷는 것이 뛰어가다 숨막히는 것보다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3기엔 어떤 분들과 함께할지 사뭇 궁금하네요...^^

하루에 두 번, 한 사람의 행동반경내에서 어슬렁거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2011년 11월 8일, 중앙대학교 인물사진 컨텐츠 전문가과정에서 개그맨 출신이자, 잘나가는 강의 진행 MC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든 오종철 강사를 특강으로 모셨다. 기대했던 대로 강력한 입담과 지식이 충만된 어휘는 학생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강의 내용이 어찌나 명쾌하던지 쏙쏙 들어왔으며 학생들의 눈동자는 어린 아이의 호기심처럼 초롱 초롱 반짝이고 있었다. 꾸며진 무대가 아니라 내가 꾸민 무대에서 나와의 소통을 원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지저김을 하는 것들을 꿈꾸며 만든다는 것이 그의 중심 메시지였다. 시스템으로는 Casting, Acting, Scenario가 있었다. 내가 만든 무대에 내가 스스로 캐스팅이 되며, 그곳에서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서 결과를 돌출해 내며, 그것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계획적인 시나리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면 그의 강의를 직접 들어보길 바란다.

ebs시절 서점에서 아이디어를 끄집어 냈다는 그의 말에 제일 공감이 갔다. 요즘 나의 최고 관심키워드는 독서, 그것을 통해 지적 자부심을 느끼고 싶은 욕망.

물론 강의에서 그 내용으로 감동을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나 나에게는 다른 모습이 다가왔다. 오종철. 그는 소통의 과정에서 리액션의 달인이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안티팬이 붙을 수 없는 친금감있는 그냥 잘생긴 외모, 성격배우 스타일은 아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같이 따라하기를 않하면 이상해지는 그런 묘한  매력이 있었다. 10분도 안되어 학생들을 작극하면서  학생들의 리액션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무대에서 춤을 출때도 리더와는 또 다른 춤의 세계을 구사하는가 하면, 강의도중 카메라를 들이대니 촬영자를 무한하게 할 정도의 여유로움으로 오버 리액션을 선보이는 그는 진정한 프로. 그리고 팬을 위하여 좀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 친근감을 유도하는 그는 대단한 리액션행위의 대가였다.

나는 그와 처음 만났을때부터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았다. 그 주원인은 그의 리액션이었음을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다. 그의 의도성, 그 리액션이 그를 지금의 그로 만든 장본인이 아니었나 싶다.

오종철의 강의는 이럴때 들으면 좋다.
마음이 허하고 삶의 종지부를 찍고 싶을때,
회사 직원들이 사장에게 반항을 하거나, 사장이 독불장군일때,
명강사인데도 강의가 졸리고 짜증날때
부부싸움을 하고 삶이 우울해질 때
그의 강의를 들으면 또 다른 세상으로 그가 인도해 줄것이다.
그는 찌든 삶에 테라피를 해주는 강의 테라피스트임을 말하고 싶다.




북티비 365멤버들의 사진을 찍을때도 나는 그 중심에 자리를 잡아놨다. 물론 남녀의 구성비도 생각했지만 그의 긍정적인 실천력이 오인 오색을 얼버무리는 참기름같은 존재이기때문이었다. 그는 잘 될 것다. 성공예약. 지금도 성공했지만, 아마도 그의 비전은 여기에 머물지 않을 거란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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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면 기를 느낀다. 솔찍히 말해서 맞는 사람이 있고, 안맞는 사람이 있다. '만나면 좋은 사람' TV 캠페인이 생각난다. 근데 이거 어디서 들었더라.... 모든 이들을 만나면 좋은  사람으로 만들 수 없을까? 나에게 아주 좋은 도구가 있다. 이것만 사용하면 부드럽게 사람과의 사이를 만들어준다. 참말로 좋은 놈이다. 그것이 바로 카메라다. 사진을 찍는다는 거지. 다섯명의 '기운 센 천하장사, 마징가 Z' 같은 사람들이 모였다. 뭔가 작당을 하는 모양이다. 생긴 것도 다르게 생겼으니 생각도 다르겠지?

이 사람들은 저자들은 불러놓고 인수분해를 한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렌즈의 픽셀로 나눠서 조립하는 일을 하고자했다.

 

 



사람끼리 만나서 작당을 한다는 것은 좋을 수도, 안좋을 수도 있다. 이런식의 이분법적인 사고는 늘 존재한다. 5명의 색다른 만남을 체험했다. 그것은 나에게 아주 흥미로운 일이다. 모두 달랐다. 아니 다르게 표현하고 싶었다. 그리고 다르게 표현해야 했다. 그런데 천우신조라고 진짜 달랐다. 그것이 이들의 매력이다. 때로는 비슷한 교집합이 서로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는가하면 극명하게 자신만의 칼라를 가지고 있음이 좋은 기운이 흐를 수밖에 없었다. 자석의 같은 극이 밀치는 것과 같은 원리다. 다르니 짝짝 달라 붙는 것이지. 예리한 눈빛, 듬직한 여자,  부드러운 미소, 예쁘게 보이길 원하는 여심, 한없이 잰틀한 나쁜남자로 다섯의 교집합을 만들고 합집합으로 장단을 맟추었다. 나의 카메라는 다른 날보다도 흥분하여 날뛰고 있었다. '여자는 예쁘게 남자는 멋지게'라는 구호를 외치며 그러길 원한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공부잘하는 사람 많고, 예쁜 여자 많다. 성형수술을 해서 비슷비슷한 이미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금새 질려버리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그만의 색깔이 없다는 것이다. 개성, 솔솔 풍기는 사람냄새가 정감을 느끼게 한다. 서양인들은 동양인의 신비주의적이며 색다른 느낌을 좋아한다. 동양인은 서구인의 뚜렸한 이목구비를 선호한다. 나도 한때는 노랑머리로 서구적인 외모에 도전했다가 참패를 했던 가슴아픈 기억이 있다. 그래서 지금은 토속적인 아주마 파마머리를 하고 다닌다. 사람들이 잘 어울린다고 한다. 나도 만족한다. 된장은 된장이지, 치즈가 아니란 말이다. 항상 남의 떡은 크고 맛있어 보인다. 

인물분석에 들어가자.
좌로부터 시작할테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보길 바란다. 처음에 빨간 낵타이를 고집하며 예리한 눈빛으로 반항하던 정선생! 설득과 회유 그리고 협박을 통해서 블루의 느낌으로 그만의 가지고 있는 색깔을 만들었다. 멋지게, 환한 미소 그리고 친근감이 자신에게도 있다고 부르짓던 그에게 당신의 색은 건조., 예리함, 냉정함, 그리고 그가 제일 싫어하는 독설을 퍼부어대며 촬영에 들어갔다. 그의 눈빛 못지않게 곱지 않은 나의 시선을 그도 느꼈는지 순순히 따라하기를 했다. 처음의 글에서 어필했지만 그도 멋진 남자, 따스한 남자이길 원했을 것이다. 물론 그런 남자 세상에 많다. 아니 다섯명중에서도 있다. 덤벼서 이길 거면 덤벼라. 아니면 코피만 쏟는다. 그것이 나의 전략이자 설득적 논리였다. 이미지에는 고단한 삶이 묻어있다. 첫만남으로 모든 것을 완성되던 삶이 아니다. 만나면 만날 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이미지이다. 그 안에는 해맑은 미소가 있고 친구같은 끌림도 있다. 그러나 나는 다섯명에게 각자의 색깔을 부여하는 의미에서 그는 건조한 예리함을 택했다. 그가 바로 그다. 서운해 할 거 없다. 사람 한번 만나고 말거 아니니깐... 그런데 약간 수정을 했다. 희망캠프라는 명함을 받고서... 


두번째는  미루다가 찍은 사람. 조연심이다. 연심이라는 이름 앞에 '조'자라 안들어가면 우끼는 이름이다. 사실 자주 만나는 사람을 재단하기가 더 힘들다. 점쟁이가 그럴 것이다. 첫느낌으로 때려 잡아야하는데 잘 안 떠오른다. 첫번째의 정선생과 비슷하다. 세련된 외모, 예뻐보이기를 원하는 여자. 그도 여자인지라. 그러나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 백날을 성형외과 수술실에 누워있어도 황신혜의 얼굴은 안된다. 잘생긴 얼굴이지 여성적인 가녀림은 없다. 일단 전체적인 골격이 남자다. 큰 다리통을 보면 오래 가겠다는 생각이 든다. 평상시에 하는 행동도 보면 조직의 보스처럼 강하고 때로는 포근하게 사람을 감싸앉는 그런 넓음이 그다. 그녀가 아니다. 얼굴, 넓다. 아마도 그녀가 샤프한 이미지에 예리함을 보였다면 안 어울렸을 것이다. 털털한 아주머니의 몸배바지처럼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보이나 밑에서 윗로 치켜올린 눈매는 매섭다. 그것이 그녀다. 평상시 사람에게 착착 달라붙은 너털웃음이 가위질 하기시작하면 독설에다가 신기가 보인다. 그것이 그녀의 야비할 정도의 양면성이다. 편안하게 다가갔는데 완전히 상대를 홀라당 알몸뚱이를 만들어버린다. 무장해제 포로가 아니라 노예로 만들어버린다. 그정도의 카리스마를 가진것은 클레오파트라이후 처음이다.

가운데에 오종철을 넣었다. 균형을 잡기 위해서였다. 규모있는 외모가 모든 이를 하나로 아우룰 수 있기때문이다. 대표라는 뜻이 아니니 오해안 길 바란다. 얼굴만으로도 무장해제를 시킬 수 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장점은 있고 그 장점이 때로는 스스로를 실증느끼게 할 수 있다. 민감성과 둔감성의 문제처럼 좋다던 것을 많이 대하면 실증난다. 맛있던 식당을 자주 가면 질리는 것과 같다. 이처럼 인간이 간사하다. 좋다고 하다가도 싫어지는 인간성, 그것이 사람이다.  연예인 출신, 카메라 앞에서 많이 섰건만 그 연예인이었다는 것이 늘 문제다. 다른 사람보다는 잘해야 겠다는 부담감이 늘 그를 짓누른다. 평상시 좋은 표정도 카메라 앞에서는 껍데기적으로 변해간다. 가식, 어딘지 모를 어색함. 많이 촬영을 해도 방심한 사이에 우연히 찍은 사진이 쓸만하고, 그 답다. 그는 아마도 사진촬영만큼은 실전에 약하다. 시험볼때 좋은 점수를 못내는 그런 사람과 같다. 남들이 촬영할때면 팍팍 터지는 개그를 날리던 그가 카메라 앞에서는 아마추어의 표정을 짓고 난리다. 이런 사람이 제일 사진찍기 힘들다. 그러나 좋은 이미지는 일단 우선권이 있다.  약간은 편안함이 있으나 그는 마이크를 잡으면 생각이상 세련된 어휘들이 사람을 휘어잡는다.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엄친아?

예쁜 척하는 얄미운 여자. 그러나 그리 얄밉지는 않다. 말아올린 머리 결이 공주를 연상하고 목에 치렁 치렁 흔들이는 진주 목걸이는 진짜인지 가짜인지 헥깔리게 사람을 웃으며 힐끔 힘끔 유혹한다. 이러면서 여러 남자 만났을텐데 애인이 없는걸 보면 무지 욕심 많은가 보다. 아무리 예뻐도 나이를 못이기는 법, 일욕심도 좋지만 일단 점 찍어놓은 남자 있으면 빨리 작업 들어가길 바란다. 일단 눈가에 주름지고 나면 값떨어지진다. 진주에 기스난처럼. 막내라서 그런지 조신하게 있지만 자기또래에서는 왕초일게다. 초등학교 6학년이 후배들 모아놓고 인생상담하다가 중학교에 들어가면 다시 겸손해지는 원리이다. 인생 다 그런거다. 70노인이 양로원에 못간단다. 거기가면 80먹은 동네 누님이 심부름시키고 반말날리고 기분 더러워서 못간다고 하소연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착한 공주의 컨셉으로, 사람들의 내면을 후벼팔 기세의 느낌을 잡았다. 황진이의 느낌으로 사람을 홀려놓고 이빨 빼달라고 할 여자다.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서 춤을 춘다.

맨 우측의 남자. 나쁜 남자가 미소를 날리며 낭만스러은 작태를 하며 자리에 앉는다. '자연스럽게'를 외친다. 그냥 그렇게 찍어 달라고 외친다. 30초만에 그에게서 그를 잡아내는데 성공! 참 쉽죠 잉... 나쁜 남자. 잘생긴 외모 한나라당 대변인처럼 보이는 얼굴? 이건 내가 한 말이 아니라 동료들이 한말임.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나 그에게는 역시 단점처럼 보일 수 있을 터. 잘 생긴 외모에 긴코, 약간 얼굴을 재끼고 웃는 삐뚤어지 입모양이 인간적으로 다가온다. 남을 신경쓰지 않는 듯, 자신의 생각에 잠긴듯, 묵묵히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는 듯이 보이나 마음의 곁눈질은 세상을 꼼꼼히 바라본다. 머릿 속은 복잡하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사람 마음속 어찌 아느냐고 따지지만  누가 보더라도 다 아는 것, 내가 대단한 것은 아니다.  인간의 머리속이 복잡하지 않은 놈 있으면 나와보라그래. 이런 식의 멘트는 누구에게나 먹힌다. 한번 활용해보기 바란다. 방법은 두 눈 부릅뜨고 끝까지 그게 맞다고 우길 자신있으면 하고, 아니면 안하는것이 상책이다. 잘 못하면 쪽팔린다.


아무튼 다섯이 합해졌으니 무서울게 없다. 이들은 오래갈 거다. 항상 다른 모습으로 자신의 부족한 것을 상대에게서 찾으니 말이다. 너도 할 수 있고 나도 할 수 있으면 같이 만나서 작당할 필요없다. 서로에게 다른 것이 나에게 자산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만남의 필연 조건이기에 그렇다. 모여서 춤을 추며 노는 거다. 자신의 버리고 그냥 노는 거다. 이들에게는 그것이 어울린다. 남의 춤을 보며 멍때리고 있을 필요없다. 나만의 세상속에서 흥겨우면 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조연심과 오정철의 편안함은 같아 보여도 벼르기의 접근성이 다르고, 정선생의 예리함이 차가움이 아니며, 고피디의 낭만이 한없이 행운아의 삶이 아니었으며 이중에서 나이어리다고 무시했다가는 큰 코 다치는 여자 임작가가 모여서 필치는 춤사위는 소녀시대의 인기와는 다른 보이지 않는 아우라가 보는 이의 기대를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나는 보는대로 믿는다. 이들은 이곳에서 멋진 일을 만들어낼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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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어느 가을날, 중앙대 포토에세이과정에서 워크샵의 떠났다.
같은 장소, 다른 느낌은 계절의 탓도 있겠지만
함께 하는 사람에 따라서 달라진다.     



그림자의 길이와 빛깔에 따라서 시간을 짐작할 수 있다.
서서히 강건너 골자기에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첫 강의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바라본 강변은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도록 만들었다.

마지막에 놓인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비슷한 위치에서 촬영한 사진이지만, 분위기가 다른 것을 느낄 것이다.   10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했고,  브레인 스토밍속에 빡쎈 하루를 보냈다.


강의가 시작되었다.
정답이 없는, 정답을 말하지 않는 강의라 칭한다. 생각은 사람마다 다르고, 모든 사물에 포함된 메시지를 파악하는 것은 제각각이며 그것을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진과의 동행" 은 내 삶을 이야기한 것이다. 사진과 함께 했고 그 안에서 희로애락이 생성되었다. 길(road)에게 사진을 묻다. 나는 한 없이 물었다. 대답없는 공허한 메아리일 뿐 아무 말도 없었다. 모든 것의 주체자는 바로 나요, 나라는 존재가치는 무한대임을 말하고 싶다. 강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 자신에게 묻는 어휘들로 들어차 있다. 그러나 훌륭한 학생들은 서서히 스스로의  길을 찾아내고 있었다. 감동적.


뒤편 강정은 조교의 손길이 부산하다.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항상 워크샵을 하다보면 많은 것을 해낸다. 아마도 자신과의 싸움이며 그 과정에서 희열을 느낄 것으로 생각된다. 젊음은 한없이 시도하고 그 안에서 스스로의 즐거움을 찾아내기에 좋은 단어다. 우연히도 여자들만 골라서 프레임되었다. 아마도 이 사진도 내가 태어나기 한참전부터 찍힐 것으로 예견하고 있었을 것이다.


논리적.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논리가 풍부한 스님학생.
강의에서 배우고 동료들에게 배울 수 있는 멋진 구성이란 생각을 해본다. 1기의 신선감과 열정에 이어, 2기는 안정속에 뜨거움이 불살아나고 있다. 리더는 웃기지 않는다. 그냥 그들이 웃고 있을 뿐이다.


아름다운 여인이 방문했다.
1기 선배이자 봄 워크샵에서 1등을 차지한 센스쟁이다. 사람은 항상 서로가 서로를 기대면서 사람냄새를 맡으며 살아가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방법일 것이다. 바쁜 일정속에서 머리를 흔날리며 방문해 주신 원장님께 감사를 표한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서바이벌. 고도 긴장상태에서 웃을 수 있다는 것은 여간 간땡이가 크지 않으면 엄두도 못낼 일이다. 10초동안 키워드를 보고 30초동안 스토리를 구성하는 스팩터클한 서바이벌이다. 거뜬히 잘 해낸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음! 하면 된네.
 


명강사의 포스, 교장선생님, 장학사를 거쳐 장학관까지 교육계에서 안해본 것이 없는 진짜 선생님.
고단한 삶에서 이제는 나의 삶으로의 전환을 꽤하고 있다. 그것이 차곡차곡 만들어 질 것으로 본다. 화이팅입니다.


인생곡선을 들고 있는 사람은 셋이다.
그러나 둘은 보이나 한명은 그 속으로 사라졌다. 사연없는 무덤없다고 하더니만 인생굴곡이 신기하도록 빡센 날들을 걸어온 사람들만 추려놓은 듯했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것을 이겨내고 웃음지을 수 있는 그대는 행운아!

나도 앞으로 나가 이 그림을 그리며 눈시울을 적시고 싶었으나 시키는 사람도 없고, 들으려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귀퉁이에서 아이패드만 치고 있는데 딴 짓한다고 갑자기 해석을 시키는 바람에 기겁을 하고 잠 다 달아나는 해프닝을 벌였다. 조연심교수는 나와 친한 아군이면서 째째한 적군이다. 적군중에서도 그 속샘을 알 수 없는 빼트콩같은 적군이다. 빼트콩알지? 낮에는 농부, 밤에서 게릴라.


전성기를 말하라고 하니깐 어리둥절한 심여사님.
여기서 보니 엄청 귀엽다. 아무튼 즐겁게 살았는데 왜 테클이냐고 기분나빠한 것은 아닌지 궁금한다. 인생은 자신의 잣대로 맞추면서 즐거우면 행복이고, 슬플때도 그럴 수 있다고 자위하면 되는 거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한 거다.

심여사님, 원래 중년여성은 그런거지요.


이 부부는 포토에세이가 정신상담소와도 같다.
한 방향을 바라보는 그들의 엇갈린 생각들이 합일점을 찾은 순간이다. 이제 남편을 때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등, 부인의 심경의 변화가 있었다. 남편은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도 급변하는 아내의 불같은 성격에 반신반의하는 표정이었다. 사실 나도 맞고 사는 입장에서 여자들이 이제는 때린데 또 때리는 그런 비열한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몇일전 머리채를 흔들어 머리 정수리에 머리가 많이 빠진 흔적이 역력했다. 믿거나 말거나....


이런 기념촬영은 나의 독차지였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강양에게 바톤이 넘어갔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액션을 그대로 배낀, 그러니깐 저작권이 침해된 그런 상황이다. 나보다도 그녀의 스타일을 사람들이 더 좋아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아마 이제는 카메라를 내려 놓아야 할 모양이다.


그곳에는 다빈치코드가 새겨져 있었다.
자세히 훓어보니 한참 전부터 우리가 올것을 예고하고 있는 내용이 있었다. 전생에서 내가 많이 사용했던 문자인지 익숙하고 그것을 해독하는데는 힘들지 않았다. 여기에 온 사람들은 행운이 가득할 거라는 말도 덧붙여 있었다. 열번이상오면 70노인이 애를 낳을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었다.


바야흐로 시간은 흘렀다.
밤새 이야기꽃을 피운 뒤
아침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한강변에 물안개가 곡예를 하고 있었다.

벌건 눈으로 아침을 맞는 기분은
밤새워 공부하며 미래의 꿈을 키웠던 젊을 날을
느끼게 했다.
지금의 나를 보면서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인스타랩의 바코드에 나와있는데
불운이 찾아온것이라고 한다.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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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도한강냉이 2011.10.10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답이 없는, 정답을 말하지 않는..
    듣다보면 자신만의 정답을 찾게 되는 그런 강의지요...^^
    하- 함께해서 너무 좋았어요. 나이~스!!!!!ㅋㅋㅋ
    멋쟁이 백작가님♬

  2. 조연심 2011.10.12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점점 에세이 실력이 늘고 계시네요^^ 멋지십니다.

  3. 안계환 2011.10.13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사람들과 그들의 사진들의 조화
    거기에 더 멋진 백작가의 멘트까지...
    브랜드를 위한 블로그가 무엇인지를
    여기와 보니 잘 알겠네요...

  4. 김순성 2011.10.17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전성기는 언제입니까?'

    언제였지?

    언제일까!

    내 아내, 심여사!!! 화이팅!!!

중앙대 포토에세이과정 사진강좌.


이미지와 메시지에 대한 이야기로 입을 열었다.
이미지 전성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무엇보다 중요한 단어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해석하고 설득하는 과정속에서 살아간다. 그것을 사진으로 촬영하여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도 익숙해진다.
인간의 뇌는 어리석을 정도로 성실하며 정리정돈과 예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상황에서도 잘 적응해 간다.  

이미지는 우뇌이다.

우뇌의 활성화는 창의적 사고와  치매예방까지도 가능하다. 생각의 틀을 자유로운 공간으로 끌어내어 대화를 끌어간다. 포토에세이과정은 우뇌와 좌뇌를  조화를 이루게 함으로서 감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미지로 나의 생각을 풀었놨다.
나는 스스로를 지식빈곤자로 지칭하고 스스로를 담금질을 하고 있다.
마냥 즐거움에 미쳐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만족감만으로도 진정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학문의 시도를 통해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 그것이 포토테라피이다. 


두 이미지가 다른 점을 말하면 끝이 없다.
그 안에서 숨은 그림찾기처럼 하나 하나 찾아나가는 맛은 달콤한 초콜릿을 핥어 먹는 기분처럼 푹 빠져들게 한다. 
생각은 자유이며, 무한공간 속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이다.



먼저 스마트폰을 꺼내라.
그리고 QR코드로 찍어라. 그러면 백승휴를 만나게 될 것이다. 나의 모든 것이 당신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나와 소통을 하라. 나는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이렇듯, 강의는 주고 받는 관계가 아니라.
상호관계속에서 이뤄져야 한다. 호주머니 속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서 찍으려는 의욕이 보여야한다.
그래야 관계가 충실해지고 탄탄해진다.


다빈치코드처럼, 자연속에도 코드가 항상 숨겨져 있고 사람의 외형에도 그것은 존재한다.
사람의 걸어온 과거는 얼굴과 몸전체에 남아있고 그들의 오랜 습관처럼 그의 정체성을 찾아준다. 이상하고 신기하리만큼 보는 눈은 똑같다. 그것은 그에게서 메시지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인간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때문이다.


다빈치코드처럼 온몸에 텍스트로 코드화 되어 있다. 그 사람이 반장으로 뽑혔다. 사실 이 만남은 탄생전부터 예약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내가 풀이하는 BAEK 코드이다. 믿거나 말거나. 다시 확인하자면 반장을 향해서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것만 보더라도 이미지속에서는 메시지가 항상 담겨있다. 예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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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여자다.
어찌해도 여자다. 자신의 아름다운 변신앞에서는 흥분할 수 밖에 없는 존재다. 이 말에 반론을 제가할 수 있는 강심장은 없을 것이다. 두 여인을 변신시킨 그 증거물을 가지고 화장하는 여자 공연장으로 출동했다. 지식소통전문가 조연심대표의 진행중에 나는 무대위에 올랐다. 조명발은 언제 받아도 설렌다.



목소리가 카랑카랑한 것이 애교가 없겠다고 말했다.
그녀의 대답이 걸작이다. 내 남자에게만 하면 되는거 아니예요? 띵! 한방 먹었다. 그런 심플한 정답은 처음이다.
우월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그녀에게 정돈된 섹시미를 보여주는 작업이었다. 카메라도 없는 무대에서 카메라를 의식이라도 한 듯 마이크를 잡고 뭔가에 집중하고 있는 나의 모습은 어딘지 어색하다. 나는 양면성이 강하다. 카메라를 들면 사자, 카메라를 놓으면 토끼?다.


그녀의 딸이 출연했다.
울면서 엄마와의 소통을 주도했다. 무대의 빛이 옆사람의 얼굴이 훤하게 비춰지는 안좋은 조건에서 나의 두볼에 주책없이 눈물이 흘렀다. 누구를 생각하며 울었던가? 기억은 안난다. 아마도 인간사 다 그런거란 뜻에서 나 자신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며 흘렸으리라. 마이크의 첫마디에 '독한 여자'라고 입을 뗐다. 그렇게 딸이 울러재끼면서 이야기하는데 그녀는 표정이 없었다. 아마 속으로 울었겠지. 그 울음이 더 강력한 거거든.


두 장의 사진이 필요없는 사진이다.
좌측의 사진은 대기자인지, 순서가 지난건지는 이 사진으로는 분간하기 힘들다.
무대에서 대화를 나누는 분위기가 내가 배우로서 출연한 듯하다. 내가 배우였다면 어떤 캐릭터의 배우였을까? 아마도 남녀상렬지사 이딴거는 안 맞고, 혼자서 독백하며 세상사를 말하는 장면이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다.

드림컨설팅] SBS TV 오현경 주연, 미쓰 아줌마 PPL 채선당 "미스변신 프로젝트"
이번의 참여는 포토테라피스트로서 나의 역할을 백프로 풀어헤친 아주 재미난 일이었다. 내가 그들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찾아준 일이 그들에게 어떠한 계기와 어떤 순간에 스스로에게 자위할 수 있는 자극물이 될지는 그들에게 맡겨야 할 터이다. 부디 행복하여라. 여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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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지하게 두 아이를 앞에 앉혀 놓고 아버지로서 학생으로서의 도리에 대해 일장연설을 했다.
다른 때 같으면  히득대면서 웃어대며 딴 짓하던 아이들이 드림캠프를 댕겨오더니 바뀌었다. 아버지의 말에 진실성을 이해하는 눈치였다. 그게 진실이던 아니던의 문제가 아니다. 그렇게 보인다는 것이다. 누구나 인정하지만 보는 것은 믿는 것이다.

다른 아이들은 자연속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찾았는데 내 딸은 내얼굴에서 자신을 찾았다. 영특한 것! 내 얼굴의 오묘함을 어찌알았을까? 두뇌까지도 유전이 된다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이가 드림캠프 관계자에게 보내는 편지를 나의 멜에 보내왔다.

"안녕하세요. 저 백진이에요.

1박 2일동안 좋은 경험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처음에는 어디오는줄도 모르고 왔어요.

처음에는 어리둥절 했고, 평소에도 학원 다니는데 여기까지오면서 또 공부를 해야하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막상 어른들께서 저희를 위해 강의를 하시는걸 듣고, 여러가지 활동을 하면서 흥미도 느꼈고, 배울점도 많았어요.

처음에 나에 대해서 설명할 때는 평소에 나에대해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적은것도 별로 없으면서, 고민을 꽤 많이 했어요. 앞으로 평소에 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봐야겠드라고요.

그리고 아빠가 얼굴에 대해서 강의를 할때 아빠의 진지한 면을 보게 되었고, 평소에 표정같은걸 잘 지어야되겠고,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다는걸 느꼈어요.

그 다음에 노진화 선생님(?!)의 브렌드에 관한 설명도 인상 깊었어요. 어렵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 다음에 바베큐 파티 후에 우지인 선생님께서 티아라의 "롤리폴리" 춤을 간단히 알려주셔서 재밌었어요.

그 후에 나를 표현하는 사진 서바이벌 오디션 때, 일단 아빠를 찍긴했지만 막상 할말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발표한건데 의외로 사람들이 좋게 봐주셔서 고마웠었어요.

그 다음에 3T 드림보드 만들기. 이게 솔직히 제일 재밌었어요. 아직 꿈이 안정해져서 별로 한건 없지만 앞으로 꿈을 빨리 정해서 점점 실천해나가야겠다고 느꼈어요. 많은 언니, 오빠, 친구, 동생들이 열심히 잘하고 대단하더라고요.

저는 이번 캠프를 통해 남들보다 더 노력을 많이 해서 부족한 점을 채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공부가 싫어도 제 나이때는 해야된다는걸 알았고요. 모든일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느꼈어요. 덕분에 1박 2일 동안 좋은 경험했구요. 앞으로 좋은 마음 가짐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교육이 사람을 바꿨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일이지만 현실로 체험하지 않은 사람은 그 감동의 느낌을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이 광경을 어찌 돈으로 환산할 수 있겠는가? 참고적으로 우리 딸은 반항적인 사춘기에서 온순하고 독서하는 사춘기로 순항중에 있다.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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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22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 드림캠프는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그 이유는 내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것중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학원 하나 더 보내고, 외국 유학을 보내고, 경제적으로 많은 것들을 주고, 편안함을 찾아가는 길을 가르쳐주는 것이 부모가 자식에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거기에서 나는  의미를 찾는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다른 친구들의 생각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첫번째 시간으로 포토테라피스트인 내가 얼굴의 의미와 사진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강의했다. 나는 백진과 백인혁의 아버지이며, 40 라운드 자녀들의 아저씨이다.

 
아이들의 무표정, 그러나 사진을 찍어온 것을 보면서 강의의 효과에 대해 자위했다. 강의는 길잡이이며 살아가면서 실제적으로 경험을 해야 의미가 있다.




김재희,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미소가 매력적이다. 엄마를 닮았다. 똑같다. 피는 못속이는 모양이다. 얼굴을 덮은 안경사이로 상대에 대한 깊은 배려가 녹아있다. 사진은 나무처럼  건강에 대한 바람이 있었고. 그 안에 들어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말하고자 했다. 아빠인 김경호대표도  생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딸이 찍은 나이테를 통해 김경호대표는 짧은 시간 명강의를 해냈다.


김연주, 수락한의원 김선제원장의 둘째 딸이다. 이 집은 딸이 셋이다.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는 독특한 성향이랄까? 사진에서도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야기하며 세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아이돌 콘서트를 좋아하며 자신만의 꿈에 대해 당당하게 말하는 연주의 모습에서 재미난 미래의 삶이 보였다.


김연화. 김연주의 언니다. 세상과의 소통, 그리고 문을 통해서 많은 것들과의 만남, 어떻게 생각하면 이 문은 세상의 시작과 끝을 나타내는 것인지도 모른다. 연화의 내재되어 있는 것들이 상징적인 문의 경로를 통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김지민, 손현미작가의 큰 아들이다. 고등학생의 등치를 가진 멋진 사나이. 좀 놀았다했다. 고뇌했던 과거의 잘자취가 온몸에 묻어 있었다. 농구공을 살짝드러낸 그는 세상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었다. 넓은 세상, 많은 생각과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서 말하고자 했다. 하고싶은 것을 위해서 이제부터는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다짐했다.


김현웅. 김지민의 친구같은 동생이다. 아티스트적인 기질이 보인다. 섬세하고 세련된 그리고 끼로 뭉쳐진 그의 몸에는 세상을 예리하게 바라보는 힘을 가지고 있다. 물속에 비친 자신을 찍으며 내가 인식하지 못했던 자신을 찾고자 했다. 장기자랑 시간에 추었던 춤은 다른 아이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부모의 예술가적인 피를 받아들인 듯하다. 온통.


백인혁, 과학자의 꿈을 잠시 접었다. 돈이 안된다고 고민하고 있는 눈치다. 앞으로 과학자가 돈을 만지는 세상이 왔으면 한다. 내가 아는 인혁이는 상당히 도덕적이다. 작품을 찍으며 자신의 복잡한 심경을 말하고 있었다. 양갈래로 갈라진 모양은 자신의 고민하는 현재를 표현했다. 아빠인 내가 몰랐던 꿈, 생각, 그리고 내면의 세계를 잠시나마 엿볼수 있었던 캠프였다. 그래서 나는 이번 드림캠프가 의미가 크다.


나의 딸, 백진. 나를 닮았다고 한다. 이제는 아빠의 모습이 자신의 얼굴에 담겨있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이제 슬기로워진 것이다. 그러나 앞트임과 뒷트임 그리고 코를 높이면서 자신의 현재 외모로부터 벗어나고 싶다고 했다. 그 심경을 보드에 적어놓을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 자신을 표현하라는 미션에서 아빠인 나를 찍었다. 열정적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는 아빠의 모습을 닮고 싶다고 했다. 기분 좋았다. 드림캠프의 목적 달성, 끝!


심상원, 노진화대표의 아들이다. 산만하게 보인다. 나는 그의 모습에서 천재적인 기질을 발견했다. 천재의 특성은 모든 것에 민감한 것이다. 새롭게 재해석하는 자세가 그를 항상 가만두지 않는다. 자신을 독특하게 생긴 시계에 비유했다. 창조적인 것과 톱니 바퀴처럼 세상을 움직이고 없어서는 안된 사람으로 자신을 표현했다. 백인혁과 동갑인 상원이는 조용한 분위기를 주도하며 시끌벅쩍한 드림캠프로 만들었다고 조연심대표는 말했다.


심하은. 노진화대표의 딸이다.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학생이다. 자신의 꿈이 확고하고 그것을 단계적으로 추진해가는 욕심쟁이 우후후다. 사진에서 자신의 내면에 있는 다면적인 모습을 여러 사람들의 이미지로 표현했다. 다리찢기로 몸매를 달련하고 음식으로 몸관리를 하며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며 공부하는 본받을 만한 모범생이다.


최지호. 조연심작가의 둘째딸이다.
등치가 엄마보다 크다. 그래도 엄마에게 존댓말을 한다. 왠만하면 요즘애들 부모와 말트는 아이들이 많은데 지호는 예외다. 미술적인 감각이 뛰어나고 그림그리는 실력이 수준급이다. 현재 글과 그림으로 책을 낼 예정이라고 한다. 마를린 먼로의 작품속에서 인간의 다면성에 대한 직설적인 표현법으로 사진을 찍어 자신을 표현했다.
그림의 다양한 색감이 자주 블로그에 올라오는 그녀의 미술작품을 닮았다.


일등을 차지한 이강연. 생각정리의 달인 이용각님의 아들이다.
아빠를 닮아서인지 보통이 아니다. 글로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말하는 스타일이 자리가 잡혀있었다. 이대로만 크면 대성할 것이 틀림없다. 그는 작품에서 연리지, 나무가 붙어 있는 것을 표현, 처럼 서로가 손을 잡고 이 세상을 포용하겠다는 의도와 힘겨운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자신의 의도를 표현하고 있다.


늦은 시간까지 수업에 임하고 난뒤 기념촬영을 했다. 당당하고, 대견하며 미래를 짊어지고 갈 멋진 아이들의 자화상을 찍으며 나 자신에게 칭찬을 해봤다. 갑자기 울컥하는 느낌도 받았다, 하마트면 아이들앞에서 눈물을 닦을 뻔 했다.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


생각을 사진으로 표현하다. 청소년 꿈찾기 드림캠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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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으로 살아간다.
나도 그렇게 산다. 열심히 산다. 그러나 아이들이 자신을 꿈을 위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궁금했다. 아니 그들에게 꿈을 찾아주고 싶었다. 그래서 드림캠프를 기획했다. 조연심 대표를 비롯한 40라운드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아리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프로다운 모습을 멋지게 보여준 조연심대표에게 감사를 표한다. 11시까지의 강행군이었다. 힘든 기색도 없이 잘 따라와 준 아이들이 대견스러웠다.


피스니스 우지인씨의 댄스 시범으로 아이들과 부모가 한데 뭉쳐서 춤을 추었다.
노력하는 모습, 서로 즐기는 모습을 보았다. 저녁식사후 즐거운 시간은 색다른 맛이 있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안 떨리는 사람은 없다.
물론 고도의 훈련을 받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높은 곳은 떨림의 구역이다.  표정에서 긴장감이 감돈다. 아주 많이. 그러나 사람마다 나타나는 표정은 다르다. 6명이 선수로 착출되었다. 부자지간, 형제지간 그리고 친구가 한다니깐 함께 해준 멋진 친구사이도 있었다. 결과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그 성취감을 맛봤을 것이다.


장기자랑도 했다.
자신의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보는 사람들은 격려를 아끼지않았다.
멋진 일이다.


참가자 가족들이다.
가족이란 소중한 것이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이다. 이 날이 그랬다. 가슴이 뭉클함을 느꼈다. 부모가 해준 멋진 워크샵으로 오래 오래 기억하길 바랄 뿐이다.


일정은 이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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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은 어른들의 놀이터다.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너무 놀아댔나? 하하하.

나의 어린시절은 공부걱정, 미래걱정없이 논두렁 밭두렁 산마루며 바닷가를 뛰어 다니며 그냥  즐겼는데.
요즘 아이들은 뭔가에 쫓기고 있다. 원인은 부모의 욕심과 강력한 경쟁자들의 행동양식이다. 그것이 아이들을 슬프게 하고 있다. 많은 놀잇거리가 생겼고 부모의 배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아이들이 얼굴이 나의 어린시절보다는 덜 행복하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그래서 대안을 마련했다. 어른들만 브랜드며,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아이들을 방생하지않았나 싶은 죄스러움에서 조연심작가를 비롯한 안계환 강정은 백승휴 우지인 등 40라운드의 멤버들이 기여를 다짐했다. 아무튼 개봉박두이며 결과에 대한 기대가 만땅이다. 나는 강사로도, 부모로도 참석을 한다. 요청하면 다른 집아이의 멘토도 되어볼 생각이다.

 

 

사실 어른들도 느끼지 힘든 광경이다. 얼마나 이러며 살고 있는가? 인생의 목표가 행복이라고 말하지만. 물론 이렇게 자유롭게 뛰어 노는 것만이 행복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자유, 그 자유를 위해서 너무 많은 것들에 묶여 사는 것은 아닌지? 세잎클로버의 행복을 짓밟으며 네잎클로버의 행운을 찾는 격은 아닌지...



이미지 참 좋다. 디자인은 김경호 대표가 운영하는 로드스카이에서 한 모양이다. 어쩐지 세련되었다. 눈에 확들어온다.   누가 시작했던지가 중요하지 않다.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왜 하느냐도 중요하다.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들의 정체성을 찾아주고 꿈을 만들수 있는 원동력을 만나게 하는 그런 것을 위해서 한다.


1018 청소년을 위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드림캠프! 

   2011년 7월 22일 ~ 23일 (1박2일) @청평 인스타랩(www.instalab.co.kr/)

■ 대상
   40라운드(http://40round.com) 정회원의 또릿또릿한 자녀 10세~18세 선착순 10명

■ 목적
  [방학은 자신을 성찰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

- 부모님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
- 이미지 전성시대, 나를 표현하는 사진 찍는 노하우
-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 나와 진솔한 소통을 통해 미래의 나의 꿈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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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식소통 조연심 2011.07.28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작가님에게 알려줄 진실이 있습니다. 위 디자인은 강정은 양이 한 것입니다. 로드스카이의 이미지사이트에서 사진을 다운받아서,,, 물론 로드스카이사장님이신 김경호 대표님께 사전에 허락받은 거지요... ^^ 여하간 강정은 양의 디자인과 사진 고르는 감각이 날로 늘고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