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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성

<독서법>이랄것도 없는 나만의 독서하는 버릇.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학교 공부를 잘한것도 아니다. 이유는 간단하다. 남의 말을 잘 안듣는다. 특히 선생의 말을 잘 안들은 거 같다. 그랬으니 학점도 그렇고, 뭐 과대표 한번 못했다. 못했던 안했던, 그건 문제가 아니다. 말 잘듣는 학생을 키우거나 학생이 되는 것도 적성에 안맞는다. 따라하기도 자존심 상하고 딱히 절대적으로 누굴 추종하지도 않는다. 싸가지 없는 놈! 내가 나를 평가하는 딱 어울리는 말이다. 이런 상황일때 가끔은 나에게 위안을 주는 것이 책읽기이다. 독서라기보단 정보서치 내지는 공감할 생각찾기이다. 허접한 책이라도 내 생각과 맞으면 밑줄을 긋는다. 이런식의 독서법! 중년, 감정, 일상, 발견, 단어, 생각, 흔적이 키워드이다. 언어에 관심이 많다. 몸짓은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라해서 언어로 읽는다. 감정은 수시.. 더보기
서부여성발전센터, 재직자 직무효능감 향상을 위한 <포토테라피> 특강.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모파상의 은 삶의 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비단 여자의 삶만을 논한 것은 아니다. 타고난 환경과 선택적 환경, 그리고 그녀가 만든 삶이란 프레임을 보여주고 있다. 여성이 접한 환경들을 틀이란 프레임 안에서 설명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영역이 있다. 중년여성이다. 여성들에겐 아픈 기억이지만 세상의 관심을 갖기 시작한 시기이다. , 어느 시기에 불쑥 나타난 집단이며, 여자의 일생이란 흐름에서 프레임을 하나 잘라내어 만든 것이다. 중년여성은 환경과 내면의 변화 속에서 고뇌하며 결국은 극복해 가는 역할을 한다. 나는 사진의 영향력을 통해 중년여성들 긍정적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중년여성은 사진과 민감하게 교감한다. 중년여성은 미에 목말라있기 때문에 미에 민감하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더보기
이근미 작가의 "프리랜서처럼 일하라." 리뷰.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요즘 쏟아지는 책들을 보면 짜집기가 대부분이다. 책값이 아깝고 사기당한 기분이 든다. 그러나 이책은 다르다. 이근미라는 인고를 겪어낸 삶의 현장을 겸손하게 풀어낸 인생경영서이다. "프리랜서처럼 일하라."라는 제목 위에 조그만 글자로 직장에서 성공하려면이라는 단서가 붙어있다. 그러나 이런 진리와 같은 내용들이 어찌 직장에서만 필요하랴. 나처럼 처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바로 개업을 한 자영업자의 입장에서 보면 살이되고 피가 되는 내용들이다. 다섯개로 나뉜 목차만으로도 이 책의 진가를 익히 알 수 있다. 작은 내용까지도 그냥 격에 맞추기위한 가식적인 제목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목차의 제목만 읽고 실천해도 완전 성공으로 갈 수 있는 내용들로 꽉 차 있다. 사실 사람 노릇하는 것보다 힘든 것도 없다. 생면부지.. 더보기
나이를 잊고 싶은 여자의 웃음.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나이를 잊고 싶은 여자의 웃음.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그녀가 왔다. 날씬한 몸매, 자기관리에 신중을 기한 듯 보이는 이미지가 시선을 끌었다. 나이를 물었다. 말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냥 잊고 산다고 했다. 더이상 물을 수 없었다. 대화중 뽑아낸 정보로는 65세가 넘은 듯했다. 확실하지는 않다. 그러나 그녀는 사진찍기 전에 약간의 불안한 표정이 포착되었다. 얼굴이 예쁘게 나왔음하는 집착같은 것이리라. 찡그린 얼굴, 짜증스런 표정 등 인간의 얼굴에 나타날 수 있는 내용들이 언뜻 언뜻 비쳤다. 예민한 성격과 깔끔한 성격, 자존감이 높은 그녀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다. 감정의 고조에 의하여 천당과 지옥을 오갈 듯한 그녀에게 나는 주문했다. 지금 행복한 모습대로 여생을 살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 주문과 함께.. 더보기
사진 찍기를 통한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 2. (중년여성편).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진 찍기를 통한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 2. (중년여성편) '대한민국은 아줌마가 움직이다' 이런 말이 표어처럼 불리어진지 오래다. 부동산, 뷰티, 패션, 정치, 경제 등 많은 부분에서 그들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쭉 그렇게 될 모양이다. 나는 중년여성에 관한 논문을 쓴 적이 있다. 논문을 리서치하다 보면 중년여성하면 우울증이라는 말이 동급처럼 쓰인다. 왜일까? 왜 중년의 여성이 왜 우울해지는 것일까? 언제부터인지 나는 중년여성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학술적으로는 45세정도 부터를 중년이라고 말한다. 우울은 상실로 부터 온다. 그 상실은 미의 상실과 자신의 관심으로부터의 상실이다. 그 시기가 되면 미의 상실, 얼굴에 주름이 지고 피부가 탄력을 잃어가고 젊음과 거리가 먼 것들이 외형적으로 나타난.. 더보기
여자, 그 아름다움의 나이?(중년여성)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여자에게 외모는 관심인가, 표현인가. 둘 다다. 사람에게 사진의 여향력과 같다. 사진은 찍히거나, 찍으면서도 내적변화가 일어난다. 피사체와 주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사실, 여자에게 외모는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자신의 외형에 대해 과소 또는 과대 평가하는데 있다. 과소평가는 콤플렉스의 유발이요, 과대평가는 나르시즘의 발동이다. 나는 포토테라피라는 학문을 실용화하는데 '중년여성'이 소재가 되었다. 현실에서 자주 접하면서 그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체감했기 때문이었다. 어느날, 스튜디오로 한 여인이 찾아왔다. 당당함의 이면에 조심스럽게 외모에 대해 접근하고 있었다. 그러나그녀에게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내면으로부터 비춰진 아름다움이었다. 그녀의 나이는 60이 넘었다. 60을 넘긴 다.. 더보기
여자가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꽃과 여자는 같은 의미로 인식된다. 왜, 남자는 꽃으로 표현되지 않는가? 의문을 던진다. 사람말고는 동물들 대부분이 숫놈이 더 화려하다. 간단하게 말하겠다. 닭과 사자를 보라. 장닭의 화려한 외형이 암탉을 유혹하며, 사자의 헝클어진 머릿결은 암사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왜, 남자들은 그 화려한 유희를 여자들에게 빼앗겼는가? 참으로 안타까운 노릇이다. 나는 화려한 의상을 좋아한다. 원초적인 본능과도 같은 그 무엇이 나를 태초의 남성의 화려함으로 끌여드린 것이다. 꽃밭에 앉아 사진을 찍는 여자들의 행위를 나는 미친 짓이라 말한다. 비교하면 뻔하게 평가 절하될 위기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사진을 찍어댄다. 그리고는 사진을 잘 못 찍었다는 둥 꽃하고 나는 안 어울린다는 둥 남의 탓을 하곤 한다. 화려한 꾸밈으로.. 더보기
중년여성의 세월에서 1년의 의미는?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세월은 흘러간다. 한강을 보고 있으면 정지한 듯 잔잔하나 유유히 흘러가고 있다. 마치 오리가 발버둥치듯 겉은 아무렇지도 않으나 내부는 제 할일을 하고 있다. 어저께 촬영한 사진이라고 생각했던 데이터를 컴퓨터 하드를 정리하다가 발견했다. 인생무상. 삶이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참말로. 아래에 보이는 4명의 여인이 그렇다. 바로 1년전의 얼굴(右) 과 이번에 촬영한 얼굴(左)이다. 다른 점이 무엇인가? 어떤 얼굴이 더욱 세련되어 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이는지 한번 확인해보라. 우선 사진 촬영에 대한 분위기가 같은가? 아닐 수도 맞을 수도 있다. 회색 백그라운드에 어두운 톤의 의상을 입고 촬영한 것은 비슷하다고 봐야하나 완전히 다르다. 이것은 나의 사진에 대한 변화로 이야기하고 싶다. 공부를 하면 할 .. 더보기
여자가 사진을 찍는 이유? (프로필 사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여자가 사진을 찍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제목으로 써놓고도 어리둥절하다. 원래 인간이 사진을 찍는 근본적인 이유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라고 했다. 사후세계에 대한 준비? 기본적으로는 자신에게 위안이고 남들에게는 과시가 될 것이다. 이 모델은 40대 중반의 케리어우먼, 아마추어 마라토너이다. 탄력있는 몸매와 건강한 미소가 보는 이를 흐뭇하게 만든다. 사진은 들어다보는 사람이 있고 그것을 보여주고자하는 사람사이의 미묘한 기류에 의해 완성된다. 찍는 날에도 그 기의 흐름으로 인하여 멋진 작품의 완성유무가 달라진다. 섹시함, 순수함 그리고 가녀린 여성성이 베어있는 그녀를 찍노라면 카메라의 작은 떨림까지도 포착된다. 또한 카메라의 셔터소리는 둘 사이의 소통을 방해한다. 사람이 참으로 간사하다. 언제는 카메라의.. 더보기
중년여성, 프로필사진으로 자신을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40살이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했다. 사진을 찾아가며 의미있었다고, 이곳만 오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아무튼 빈말이라도 사진가의 귓가를 흥분시키는 멘트였다. 벌써 과거가 되어버린 자화상을 보며 그녀는 어떤 생각에 잠겼을까?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도 과거의 기억속으로 넘어갔음을 공감했을 것이다. 작가는 사진촬영을 통하여 모델과 소통한다. 어떤 얼굴이었으면, 어디가 컴플렉스고, 나는 어떤 모습일까를 기대하는 기타등등의 말, 말, 말들 속에서 카메라의 렌즈는 환영의 프레임을 만들어낸다. 본 사진은 위의 프레임안에 있는 작품의 원본이다. 나는 이 사진을 찍으면서 여느때와 같이 그녀와 사랑에 빠졌다. 애인의 사진을 남들에게 자랑하려는 요량으로. 그 매력적인 모습을 찾아내기 위해 나는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