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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40round

2010년 ppa 국제전 출품 입선작 국제적인 사진가 조직인 PPA에는 1년에 한 번씩 사진가들이 작품을 출품한다. 작품 출품작은 10,000점이 넘는다. 그 중 선정된 작품중 2,500점의 작품이 General에 입선이 된다. 그 중에서 다시 심사를 거쳐 7-800점정도가 Loan을 받게 된다. 1년에 4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General에 입선되면 1점을 부여받고, Loan에 입선되면 2점을 받아 25점이 되어야 사진가 Master가 될 수 있다. 여기에는 봉사점수도 12점이 포함된다. 2010년도 PPA Loan입선작 "The noisy world" 나는 기분이 좋다. 이 작품의 입선은 사진가 백승휴만의 영예가 아니다. 여기에 모델로 참석하신 포티라운드멤버들에게도 있다. 아니 그들에게 영광을 돌린다. 2010년 PPA General.. 더보기
불혹이 아이들 -청산도 대나무 숲 이 불혹의 아이들이 나의 개구쟁이 시절, 보리밭 옆 학교 길과 대나무 숲의 추억, 아버지의 대나무 회초리로 매를 맞고 울먹이던 그 시절 그 기억이 살며시 나를 미소 짓게 한다. 더보기
훈장 김봉곤의 아침밥 먹기 전의 일상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복장을 하고 동산에 올라 스스로에게 당당한 자 되기를 바라는 묵상을 한다. 아침을 맞는 발걸음이 가볍다. 이마에 구슬땀이 맺힌 걸보니 벌써 일을 한참하고 난 뒤인 듯했다. 당당한 모습은 남이 보는 것이 아닌 나 스스로에게 믿음을 주기 위함이다. 서있는 자세 그 자체가 자신감이자 당당함이다. 난 그렇게 봤다. 이곳은 회초리를 맞으며 인성교육을 하는 교육장이다. 조석으로 쓸고 닦으며 정성을 쏟는다. 많은 이들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나 김봉곤 훈장은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기원한다. 빛의 이면에 만들어지는 그림자 또한 그의 모습을 많이 닮았다. 정한수 올려놓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생각에 잠겨있다. 아침 일을 마치고 내려오는 모습은 몇 백 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만 느낄 .. 더보기
2월 정기모임을 이야기하다. 갑자기 생겨난 생일축하 행사. 주체측인 김병수대표의 생일과 맞아 떨어진 것이 의아해 하고 있다. 하하하. 농담. 아무튼 자기가 챙기든 타인이 챙겨주든 이세상에 태어난 축복스러운 날은 기억해야한다. 만나서 박수치고, 웃고, 먹고 배우고, 이야기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를 유감없이 보여준 모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살아가는 행위는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그러나 우리의 만남은 우리 삶에 큰 의미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더보기
The 40 round 발대식의 사건들. 드레스 코드에 맞춰 블렉에 레드, 빨강색 나비넥타이가 당일 주최자들의 통일감과 열정을 대변하고 있다. 좌측으로 부터 4번째 신대표님은 접시를 들고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을 할 정도로 의상이 잘 어울린다고 본다. 작가는 구도에서 앞 부분에 꽃을 넣어 둠으로써 그날의 화기애애함을 표현하고자 했다. 사회를 보고 있는 김태균 실장님. 2-3천명이 안되면 마이크를 안 잡는다는 그분이 이렇게 사회를 보고 있다. 중간 중간 뒷편에서 땀닦으며 사진을 찍고 있는 나를 불러서는 "나 잘하고 있어요? " 하면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는 모습은 진정 아름답기 까지 했다. 많은 청중들 앞에서 위원장으로서의 자태를 뽐내고 계신 반경남 위원장님.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간 듯 하다. 윗에서 바라보니 앉아 있는 사람들이 들고 있는 순서.. 더보기
The 40round의 워크샵에 다녀오다. The 40round의 워크샵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나머지 인원의 합류와 함께 이루어진 자기들만의 걸어온 과거와 전개될 미래를 이야기하기에 바쁘다. 입은 쉴 틈 없다. 비젼이 있는 자의 눈과 몸짓은 다르다. 살아있다? 생동감이 넘친다. 아주 좋은 기운들이 서로에게 전달되면서 동기부여가 팍팍. 11시면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아무리 아름다운 여인이 유혹을 해도 나의 눈꺼플은 꿈속으로 들어가는 나.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새벽3시까지 내 의식은 살아서 숨을 쉬고 있다. 나는 아침형인간인데도. 아무리 부정하려해도 여기에 모인 이 사람들의 인생은 앞으로 훤하게 서광이 비춰질 것은 확실하다. 안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주경야독이라. 담임선생님의 지휘하에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불이 꺼지지 않는다. 앞 쪽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