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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련/중앙대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

중앙대 인물사진컨텐츠 전문가과정, 2014년을 기억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b컷?  이건 b컷도 아니다. 제자들을 지도하다가 미리 찍은 것들이다. b컷은 모아서 전시도 하지만 이 사진들은 그럴 수도 없다. 나에게 중요한 사진들이다. 시범일지라도 가볍게 보일 순 없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실전이다. 사진 속엔 그때의 상황이 가감없이 나타나 있다. 내 열정의 흔적이다. 먼지쌓인 외장하드 속에서 발견한 사진이다. 추억이다.

포트레이트 사진은 내면에 존재하는 에너지를 끄집어내는 것이다. 모델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소통으로 완성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스타일이 있다. 정적인 동작은 표정에 집중한다. 동적인 동작은 독창성에 중점을 둔다. 둘다 시선끌기를 목적으로 한다. 뛰거나 소리지르거나 시선을 어디에 둘건지를 고민한다. 찍는 모델도 즐겁다. 촬영 자체에 몰입이다. 이런 생각들이 사진 속에 담긴다. 열정을 바라보는 것이다. 고로, 공통어는 <열정>이다. 백승휴식 열정의 발산이다.

중앙대 인물사진컨텐츠 전문가과정 워크숍, 2014년을 기억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