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휴 칼럼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 휴가는 어디로 떠날까?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가 제안한다. 빡빡한 삶 속에서 잠시 여유를 갖는 것이 휴가요, 가는 것이 여행이라. 새로운 곳으로 간다는 것에 대한 설레임, 그것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쌩하니 출발하는 스포츠가처럼 힘을 받는다. 사진가로서 가봤던 곳 중에서 가슴이 뻥 뚫리고 신선한 경험을 받았던 곳. 다시 가고 싶었던 그곳으로의 여행을 제안한다. 마라도를 아는가? 제주도에서 배를 타야한다. 옵션이다. 추가적인 비용이 든다는 이야기다. 돈이 아까우면 그냥 제주도에 있어도 된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곳을 가려한다. 강호동의 일박이일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본다. 자연이 숨쉬는 그 곳. 이제는 자장면으로 이름을 날린다. 무성한 풀들이 의자에 앉아 있다. 이렇게 자연은 서로를 부등켜 안으며 살아간다. 고독을 견디기 힘든 의자가 자연과 하나가 되었다. 연인이.. 더보기 생각을 사진으로 표현하다. 청소년 꿈찾기 드림캠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2011년 7월 22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 드림캠프는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그 이유는 내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것중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학원 하나 더 보내고, 외국 유학을 보내고, 경제적으로 많은 것들을 주고, 편안함을 찾아가는 길을 가르쳐주는 것이 부모가 자식에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거기에서 나는 의미를 찾는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다른 친구들의 생각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첫번째 시간으로 포토테라피스트인 내가 얼굴의 의미와 사진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강의했다. 나는 백진과 백인혁의 아버지이며, 40 라운드 자녀들의 아저씨이다. 아이들의 무표정, 그러나 사진을 찍어온 것을 보면서 강의의 효과에 대해 자위했다. 강의는 길잡이이며 살아가면서 실제적으로 경험.. 더보기 드림캠프를 다녀오다.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부모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으로 살아간다. 나도 그렇게 산다. 열심히 산다. 그러나 아이들이 자신을 꿈을 위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궁금했다. 아니 그들에게 꿈을 찾아주고 싶었다. 그래서 드림캠프를 기획했다. 조연심 대표를 비롯한 40라운드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아리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프로다운 모습을 멋지게 보여준 조연심대표에게 감사를 표한다. 11시까지의 강행군이었다. 힘든 기색도 없이 잘 따라와 준 아이들이 대견스러웠다. 피스니스 우지인씨의 댄스 시범으로 아이들과 부모가 한데 뭉쳐서 춤을 추었다. 노력하는 모습, 서로 즐기는 모습을 보았다. 저녁식사후 즐거운 시간은 색다른 맛이 있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안 떨리는 사람은 없다. 물론 고도의 훈.. 더보기 아름다움에 대한 중세 시대의 기준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시대적으로, 지역적으로 미의 기준은 달랐다. 항상 변화하여 왔다. 문화적인 차이로 인하여도 그랬고, 시기적인 상황에 따라서도 그랬다. 美라는 한자가 羊자와 大자의 결합으로 된 회의문자라는 것을 보면 알수 있다. 아름답다의 어원은 살찐 양을 보고 즐거워한다는 것이다.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 만들어진 글자임에 틀림없다. 밸리댄스는 유혹을 상징한다. 춤동작을 촬영하는 것은 항상 동적 미학만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눈빛과 몸짓에서 움직임 못지 않은 미적 의미를 끄집어 낼 수 있다. 중세 시대에 미에 관심있었던 철학자들, 신학자들이 여성의 미학 중 가슴에 대한 개념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약간 튀어 나오고 적당히 풍만하며.... 갇혀 있지만 짓눌려 있지는 않으며 출렁이지 않도록 부드럽게 묶여 잇는 가슴은 .. 더보기 관능미로서의 머리카락.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여자에게 긴머리는 남자의 시선을 끈다. 남자의 짧은 머리에 대한 보상심리인지도 모른다.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은 관능적인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페티쉬의 하나이기도 하다. 피트니스 우지인의 팀 지도자들이다. 운동하며 가꾼 탄력있는 몸매는 그 자체가 매력이다. 스스로를 가꾼다는 것은 그 과정 자체가 아름다움이자 섹시함이다. 감출수록 궁금해지는 것이 사람의 심리다. 롱치마의 옆트임, 살짝 벌린 입술사이 보이는 하얀치아, 골이 패인 가슴선, 살짝 살짝 보이는 긴머리 속의 목덜미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부위에서 남자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여자의 향기에 남자의 생각이 달라붙어 있는 것이다. 껌처럼. 나는 포토테라피스트 이다. 사진을 찍을때 그런 부분을 찾아내는데 선수다. 허점을 봐주지 않는다. 아니 짧은 머리도 상관없.. 더보기 천재가 쓰다 버린 독창성을 줍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실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디자이너는 원단을 꽤메어 옷을 만든다. 다양하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카메라로 셔터를 눌러도 다른 결과를 갖는 것과 같다. 동우회에서 모델 촬영대회를 보라. 똑같은 이미지를 없다. 사람이 생긴것이 다르듯, 생각도 다르다. 보는 것이란 자기와 연관 짓는다. 천재적인 삶이란 무엇인가. 순간 순간의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만의 접점을 찾아낸다. 남과 다른 그 무엇, 그것이 그들만의 독창성이다. 천재가 쓰다버린 그 시도의 파편들을 주워다가 끼워 맞춘다. 괴테는 말했다. 천재라는 것은 노력의 발명이라고. 천재의 파편을 줍는다는 것은 단순히 남이 버린 그것이 아니다. 그것은 천재가 노력해도 완성되지 않은 것을 완성시키는 일이다. 천재 이상의 노력이 하는 것이다. 그것을 하는 것이다.. 더보기 팔라우, 조용한 해변가에서 바다와 조우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팔라우하면 바다가 떠오른다. 생각해보라. 여행에서 바다와 산 그리고 맛난 음식을 있어도 뭔가 허전할 때가 있다. 사람의 미소가 빠지면 뭔가 1% 부족함을 느낀다. 그 대답은 이 사진으로 대신한다. 흔적인 보인다. 밤사이 노닐다 간 바닷물들의 기억이 남아 있다. 수평선인지 지평선인지 분간이 안간다. 떠나지 못해 남아 있던 웅덩이에도 하늘색을 하고 있다. 아마도 몽골초원을 말달리는 것을 상상할 것이다. 마치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녹색은 사람의 눈을 맑게 한다. 야자수 열매에 빨대가 꼽혀져 있다. 주인을 기다린다. 어깨에 머리를 기댄 여인이 보인다. 바닷가에서 놀다 지친 영혼들이 한가하게 노닥거릴 수 있는 이곳은 진정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야자수에 색다른 놈들이 달려있다. 메니저는 말한다. 먹을 수.. 더보기 1018 청소년을 위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드림캠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요즘 세상은 어른들의 놀이터다.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너무 놀아댔나? 하하하. 나의 어린시절은 공부걱정, 미래걱정없이 논두렁 밭두렁 산마루며 바닷가를 뛰어 다니며 그냥 즐겼는데. 요즘 아이들은 뭔가에 쫓기고 있다. 원인은 부모의 욕심과 강력한 경쟁자들의 행동양식이다. 그것이 아이들을 슬프게 하고 있다. 많은 놀잇거리가 생겼고 부모의 배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아이들이 얼굴이 나의 어린시절보다는 덜 행복하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그래서 대안을 마련했다. 어른들만 브랜드며,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아이들을 방생하지않았나 싶은 죄스러움에서 조연심작가를 비롯한 안계환 강정은 백승휴 우지인 등 40라운드의 멤버들이 기여를 다짐했다. 아무튼 개봉박두이며 결과에 대한 기대가 만땅이다. 나는 강사로도,.. 더보기 개콘 달인의 한계를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달인의 모습은 달인 이전에 인간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여 정감이 간다. 아니 존경스럽다. kbs 개그콘서트 달인 김병만, 일단 외모에서 정감이 간다. 짧은 키, 진지하면서 우끼는 얼굴. 일단 사이즈에서는 나와 많이 닮아 있다. 사실 키가 큰거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 사람이 땅의 기운을 받아야지 키가 클수록 대지의 기운이 멀어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과연 장수방송인 달인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나는 인간의 노력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제에 관심이 많기때문이다. 그래서 요즘 심리학과 미학 그리고 철학적인 서적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 작은 키, 보기에 그리 좋은 비주얼은 아니다. 하느님은 공평하게 인간을 창조하셨다. 뭔가 부족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또 다른 뭔가.. 더보기 소통 전문가 조연심이 찍은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팔라우에서. 텍스트의 힘이다. 사진이 약간 떨어져도 좋다. 글로 때운다. 글쓰는 사람들의 재주다. 그러니 사진가들이 긴장해야한다. 가운데 찍은 사진만 내가 물속에서 누른거다. 다른 사람이 가져가 메인 수중카메라는 물속에서 뚜껑이 열리는 바람에 망가졌다. 내탓이 아니다. 그냥 갸가 스스로 열렸다. 자살을 한 것이다. 세상이 싫은 것이냐 찍는 내가 싫은 것이냐? 아무튼 너의 창창한 젊음을 포기한 너는 죄받을 거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자신의 색은 언제고 당당하게 빨간색이라고 주장하는 사람, 사진 이외에는 그 어떤 것에도 욕심내지 않는 사람, 인문학 책을 많이 읽어 점점 똑똑해지고 있는 사람, 함께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유쾌한 사람, 클래식에 빠져 주위 신경 안 쓰고 음악 듣는 사람, 와인 욕심에 비행기에서.. 더보기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