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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높은 곳에서 찍어라 Nikon D700, 45mm f2.8 tilt/shift lens, 1/125sec f/12, ISO200. 시점을 바꿔라. 높은 위치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라. 느낌이 확 달라질 것이다. 카메라의 렌즈와 사람의 눈은 똑같기 때문에 위치에 따라서 새로운 관점이 만들어진다. 인물중심의 사진에서 수평적 구도로 바라보는 사진은 흔히 볼 수 있다. 익숙한 것에서 탈피하라. 인물을 극적으로 만들 수 있는 쉬운 방법 중의 하나는 촬영 높이를 바꾸는 것이다. 특히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촬영하는 것을 부감촬영이라 한다. 물론 높이를 바꿈으로서 앵글이 색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위에서 내려 본다는 것은 촬영자의 입장에서도 느낌이 다르고, 찍히는 사람도 흥미롭게 된다. 건물 위에서나, 촬영용 사다리를 놓고 촬영자의 높이를 높여.. 더보기
작가의 시각으로 재창조되는 웨딩사진이 되어야 한다. 트렌드를 이끄는 개성 넘치는 스튜디오 ⑤ 백승휴스튜디오 데일리웨프 이경민 기자 | 입력: 2010.06.21 09:13 | 조회 7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느낌의 웨딩 앨범을 만드는 곳. 꾸준한 인기 속에서도 매 시즌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며 트렌드를 이끄는 웨딩스튜디오 8곳을 소개한다. 세상 하나 뿐인 웨딩작품집 백승휴스튜디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백승휴스튜디오는 백승휴 대표의 오랜 경험과 생각들이 앨범에 반영되어 깊이 있는 사진을 만 들어내고 있다. 본래 자연스러운 것들을 좋아하는 백승휴 대표는 사진을 촬영함과 동시에 찍히는 사람이 자기 이미지를 인식함으로써 삶에 풍요로움을 줄 수 있다는‘포토테라피스트’라는 브랜드명을 내걸고 작업하고 있다. 백승휴스튜디오는 사람의 외형적인 아름다움만을 표현하는.. 더보기
스토리앨범 (웨딩사진) 결혼식장의 변천은 예식장만 빌리고 식장비용만 주고 음식은 주변 식당에서 해결하는 것은 오래전 관행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음식은 동네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느라 분주한 시간들을 보내면서 이웃과의 정을 나눴다. 그런데 지금은 호텔, 예식장 할것없이 그 안에서 모든일이 이뤄진다.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음식값에 따라서 그날의 예식장 수익과 결부되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은 하찮은 것들이 되어버렸다. 그중에서도 사진이라는 추억의 소중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찬밥신세가 된 것이다. 통탄할 일이다. 문화란 그것을 향유할 수 있기 위해서는 보호되어야 하고 그것을 즐기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책임을 져야 한다. 결혼은 두사람만의 결합이 아니라 주변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이다. 결혼식이란 의미있는 하나의 이벤트이기도 하다. 좋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