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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여행, 삶을 대하는 새로운 태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여행이란 단어에 란 말을 붙인다. 생각을 바뀌기 위한 시도이다. 여행을 즐거움, 떠남, 낯선경험, 맛집 등 익숙한 단어를 쓰기엔 진부하기 때문이다. 여행과 태도, 여행을 대하는 마음가짐 또는 자세로 읽으면 된다. 여행을 영어로는 많은 단어가 있지만 우리는 뭉퉁거려 하나로 쓴다. 이쯤되면 영어는 친절하고, 우리는 섬세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여행을 영어는 travel, traveling, trip, tour, journey, travel, (formal) journey, take a trip, go on a trip 정도이다. 길고 짧고 목적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는 여행이란 단어에 맥락을 이해하고 넘어간다. 영어보다 더 섬세해야 알아챌 수 있다.베트남 여행사진이다. 다낭의 핑크성당 앞이다.. 더보기
호이안(Hoi An)의 등불 밑에서 그 밤을 즐기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의 존재의미에 대해. 등은 자신을 드러낸다. 기다림 속의 만남이다. 소통 의지이다. 등은 자기주도적이다. 노출본능을 가지고 있다. Hoi An(호이안)의 밤을 수놓은 화려한 등을 보여주려 한다. 상점을 치장한 등, 강물에 떠 있는 등, 가로등처럼 길을 가로질러 매달린 등 등 다양한 등들이 호이안의 밤을 밝힌다. 다양한 색이 조화를 이룬다. 어딜가나 그 곳의 색이 행인을 유혹한다. 빛은 노출보다 외침이다. '나, 여기 있어요!' 라 외치는 것이다. 단지 여기 있음이다. 존재함이다. 여기 있되 그 판단은 상대에게 기회를 준다. 권유이자 배려이다. 상점 앞 등은 호객행위가 아니다. 말걸기이다. 등대나 가로등 또한 '내가 여기 있으니'로 말을 맺는다. 호이안의 밤은 화려하다. 사람들의 표정도 밝다. 모두가 웃음.. 더보기
해오른 누리 극단, 카라멜 마끼아또.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연극과 음악의 만남이라,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이들의 어우러짐을 눈으로 확인하지 못한 사람은 실감하지 못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을 만날수 있는 이벤트도 다양하다. 아무튼 기대해 볼만 하다. 이 극단의 이름은 해오른 누리이다. 카라멜 마끼아또. 젊은, 아니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 낳은 아이가 이 젊은이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존재이다. 책임지지 못할 일들을 만들어 놓고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로망에 젖어 있다. 이 표정을 보라. 모두가 놀란 상황들이다. 아이는 이런 부모를 만난 것이 놀라울 따름이고, 부모는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상황에 놀란 표정이다. 이 내용은 극단의 공연장에서 만나길 바란다.망가진 표정을 얻는데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다. 여자들은 예쁘게 나오기만을 바란다. 그건 이기주의적인 발.. 더보기
생각을 사진으로 표현하다. 청소년 꿈찾기 드림캠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2011년 7월 22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 드림캠프는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그 이유는 내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것중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학원 하나 더 보내고, 외국 유학을 보내고, 경제적으로 많은 것들을 주고, 편안함을 찾아가는 길을 가르쳐주는 것이 부모가 자식에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거기에서 나는 의미를 찾는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다른 친구들의 생각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첫번째 시간으로 포토테라피스트인 내가 얼굴의 의미와 사진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강의했다. 나는 백진과 백인혁의 아버지이며, 40 라운드 자녀들의 아저씨이다. 아이들의 무표정, 그러나 사진을 찍어온 것을 보면서 강의의 효과에 대해 자위했다. 강의는 길잡이이며 살아가면서 실제적으로 경험.. 더보기
임백천, 샤리권, 드럼켓리더, 장사익, 김경호, 조연심이 백승휴를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내가 아는 백승휴 작가는 이런 사람이다. 아나운서 임백천 그에게는 사람냄새가 난다. 그의 눈은 성능 좋은 카메라도 따라가지 못한다. 과대 포장된 상품이 아닌, 그가 살아왔던 경험과 생각들이 그의 사진에 는 묻어난다. 그래서 나는 사진가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 백승휴 그 자체로도 좋아한다. 이 시대 최고의 춤꾼, 샤리권 백승휴는 쿠바의 남자, 열정이다. 그가 나타나자마자 주위는 온통 즐거움으로 소용돌이치게 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모델로서 몇 시간의 작업에도 에너지의 교류 때문인지 힘겹지 않았다.” 백승휴는 꾼만이 알아볼 수 있는 꾼이다. 드럼캣 리더 유진 그의 셔터소리는 소나기가 마구 쏟아지는 것처럼 들린다. 백승휴의 등장은 화려한 막이 열리고 스펙터클한 무대가 펼쳐진다. 나는 무거운 쇠사슬을 풀어내.. 더보기
더포티라운드 홍보분과 회동 홍보분과의 핵심인물, 김경호 대표께서 나이어린 구미애 아니운서를 말로서 죽이고 있다. 김경호대표는 그럴 줄 몰랐는데 카리스카도 있고, 기획력도 있고, 아이디어도 특출나고 아주 매력적인 인물이다. 이날 김경호대표의 연설을 듣느라, 먹을 정신이 없어서 음식이 다 남았다. 어김없이 미리 나와 기다리는 테이블위에는 고이 간직해 뒀던 아까운 와인이 있었다. 붉은 색은 우리의 정열을 상징하며 그 안에 비춰진 이테리 음식은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박용우박사님은 제주도에서 그날 밤 9시 비행기로 오고 있었고, 복화술사 안실장님은 시흥골짜기에서 시동을 걸고 있었으며 효녀 춤새님은 갑자기 어머니의 상경으로 집안에서 봉양하고 계셨다. 이렇게 나는 연신 사진을 찍어대고 김경호 대표님은 꾸준이 썰을 풀고 계시다. 아시아 모델협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