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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 삶을 대하는 새로운 태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여행이란 단어에 란 말을 붙인다. 생각을 바뀌기 위한 시도이다. 여행을 즐거움, 떠남, 낯선경험, 맛집 등 익숙한 단어를 쓰기엔 진부하기 때문이다. 여행과 태도, 여행을 대하는 마음가짐 또는 자세로 읽으면 된다. 여행을 영어로는 많은 단어가 있지만 우리는 뭉퉁거려 하나로 쓴다. 이쯤되면 영어는 친절하고, 우리는 섬세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여행을 영어는 travel, traveling, trip, tour, journey, travel, (formal) journey, take a trip, go on a trip 정도이다. 길고 짧고 목적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는 여행이란 단어에 맥락을 이해하고 넘어간다. 영어보다 더 섬세해야 알아챌 수 있다.베트남 여행사진이다. 다낭의 핑크성당 앞이다.. 더보기
페이스 북 예찬, 나보다 나를 잘 아는 그!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블로그에 글을 쓴다. 그 다음 페이스 북에 링크를 건다. 마케팅이 아닌 나만의 방식이다. 그간 행적을 페이스 북이 정리해 준다. 정리가 안되는, 정리하고 싶지도 않은 나에게 딱 좋은 제안이다. 나는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가? 1년을 정리해 본다. 정리한 내용에서 나를 알 수 있다. 산 속의 나를 밖으로 끄집어 내 준 장본인이 바로 페이스 북이다. 감사할 일이다. 두 이미지 속에 맥락이 있다. 나는 사진가이자, 포토테라피스트이다. 주제의 대부분이 사진이며, 결과적으론 사진과 관련이 있다. 이런 말이 옳을 것이다. 여행, 요리, 그리고 반려동물에 관해 글을 썼다. 그리고 백승휴 자신을 언급했으며 사진, 이야기, 포토 테라피스트 등 다양한 단어를 쓰고 있다. 나는 사진을 통해서 사람과 대화하는 좋아한다. 결국.. 더보기
공간 사용 설명서, 공간이란 의미.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공간 사용설명서. 이렇게 딱 정해놓고 강의안을 짜기 시작한다. 자신감인지 아니면 겁없는 건지. 실행하는 과정에서 답이 나온다는 확신 때문이다. 우선 공간에 대한 사전적 의미로 부터 시작한다. 이라고 답하고 있다. 빈 곳이란 의미가 끌린다. 그럼 그곳엔 뭘 담아야 하는가. 그릇 같은 건가? 사람, 사물, 풍경 뭐 할 거 없이 막 채우면 되는 건가. 이런 시작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결론을 짓기까지 가본다. 사전적 의미처럼 공간은 빈 게 틀림없다. 비로소 세상이 빛과 함께 탄생 되었듯, 빛과 같은 드러내주는 무엇의 존재가 필요하다. 공간에 피사체의 등장으로 공간을 채우거나 관계 짓기 시작한다. 계기나 소재의 등장에 의해 서서히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공간은 피사체와 동시에 숙성될 기간이 필요하다. 그것은 시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