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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Therapy

MBC 회춘프로젝트-100일간의 기적(박지영)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박지영 그녀는 지금 행복하다. 귀여운 여인이다. 남편이 알고 있다. 봄 햇살이 얼굴전체에 흐른다. 비만이 그대를 괴롭힐 지라도 마음 안에 삶이 즐겁다. 인간의 몸은 방어적인지라 몸의 살을 빼내려고 하면 할수록 꼭꼭 숨어버리는 습성이 있다. 함께 놀아주는 것이다. 놀이가 인간의 삶의 원초적인 개념인 것처럼 말이다. 지금처럼 사랑 안에서 행복을 느껴라. 지금은 셋째 아이에 대한 기대로 마음아파하며 간절할 필요는 없다.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다. 지금 남편의 사랑도 당신에게는 행복을 주는 첫 번째 이유니까. 비만을 비만으로 느끼지 마라. 그것은 바로 자신이니깐. 당신의 행복 안에서 비만이란 아이들이 어색해하면 스스로 그 자리를 물러갈 테니깐. 식생활과 운동은 하고 싶은 대로 하라. 로망은 준비하는 자.. 더보기
중년여성에게 사진은?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중년여성에게 50이라는 나이는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아이들이 성장하여 취업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때까지 뒤에서 묵묵히 보살핌을 주고 자기역할을 당당하게 해왔던 여성들이 바로 50대다. 나는 그들을 중년여성, 내가 사랑하는 애인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지금까지의 삶속에서 희로애락을 맛봤다. 이제는 삶을 바라볼 줄 안다. 그리고 이제는 사진가인 내가 이들에게 해줄 것이 있다. 늙어감, 정체성의 혼란, 우울한 생각 이외에도 이들주위에 도사리고 있는 많은 상황들이 제2의 희로애락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미학적 자아에 대한 인식을 시켜주는 사진가가 필요한 것이다. 이들처럼 매력적일수는 없다. 참말로 아름답다. 순수하다. 사랑스럽다. 나는 자주 이들과 사랑에 빠진다. 렌즈의 조그만 구멍사이로... 56세의 여성,.. 더보기
35세, 미녀들의 수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여고시절, 그들의 수다를 기억하는가? 낙엽 구르는 모습으로도 웃음거리를 만들어 냈던 그들이 모였다. 35세의 가을 끝자락에서 의기투합을 한 것이다. 귀엽고 사랑스럽던 학생들이 이제는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여인이 되었다. 이 얼마나 보기 좋은가? 나는 그날 5인의 여인들과 사랑에 빠졌다. 애인을 수없이 바꿔가면서 그들의 이미지 검색에 몰두했다. 한 여인은 남편까지 대동하며 그의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여기 모인 35세의 여성들은 아가씨라고 하기도 중년여성이라 하기도 모호한, 이름조차 부르기 힘든 세대이다. 자 이쯤에서 문제가 나간다. 이중에서 싱글을 누구? 35세, 미녀들의 수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더보기
레드캡여행사(redcap) 이달의 우수회원-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스튜디오 (프로필 사진) 잡지에 실릴 회사의 직원 촬영을 했다. 잘나가는 여행사, 레드캡이다. 원래 눈동자의 톤으로 그의 감정을 읽는다. 그것이 의사소통의 기본이다. 그러나 작게 뜬 눈빛에는 그의 감정이 물씬 풍긴다. 얼굴에서 진동하는 신호파들이 보는 이에게 행복을 전달한다. 그녀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눈빛보다도 더욱 강력하게 마음에 와 닿는다. 이 사진에는 많은 것들이 내포되어 있다. 모자를 들어 올린 것은 애사심의 표현이다. 고른 치아는 바른 삶을 말하고자 함이요, 자연스러운 머리결은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려는 슬기로움이 묻어 있다. 큰 입은 적극성과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준다. 레드캡여행사(redcap) 이달의 우수회원-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스튜디오 (프로필 사진) 더보기
유화(미술작품) 전시작품촬영 (백명숙작가)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스튜디오 작품은 작가의 숨결이 녹아 있다. 특히 미술작품이 그렇고, 특히 유화그림은 더 그렇다. 램브란트에게는 빛의 방향이 보이고, 고호에게는 터치에서 묘한 힘이 느껴진다. 그리고 피카소의 그림에는 그의 생각이 담겨있다. 덕지 덕지 발라놓은 유화물감의 어울림이 그의 매력이다. 유화그림은 평면이 아니다. 삼차원입체이다. 그날의 감정과 깊은 곳에 흐르는 작가의 스타일이 물감의 두께와 색의 조합에서 확연하게 드러난다. 그것이 작가를 작가답게 만드는 것이다. 톤의 향연이다. 같은 색과 다름 색이 어우러져 작가의 의도가 반영된다. 작가만의 독특한 맛에 따라 보는 이의 취향을 매료시킨다. 이것이 예술이다. 진심일수도, 사기일수도 있다. 그것을 판단할 자는 바로 당신이다. 위대한 당신! 화(미술작품) 전시작품촬영 (백명숙작가.. 더보기
강남구 한의사 가족사진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스튜디오 막내는 할머니의 친구다. 그 사이에는 누구도 낄 수가 없다. 하얀색 옷이 청바지의 빛깔과 잘 어울린다. 얼굴에서 흘러나오는 미소가 정감있어서 좋다. 행복이란 이런거다. 돈으로 환산 불가능한 미소. 가족 모두에게 행복을 던져주는 막내의 살인미소. 친구다. 동생, 오빠 할것없이 그냥 친구다. 싸우는 것도 추억이다. 재미있게 싸워라. 나중에 크면 기억된다. 멋진 것으로 강남구 한의사 가족사진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스튜디오 더보기
4년만의 재회 (강남구 가족사진)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스튜디오 4년만의 재회 (강남구 가족사진)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스튜디오 사람에게서 향기가 난다. 향긋한 국화꽃 내음이다. 서정주의 소쩍새가 떠오른다. 4년만의 만남. 청바지와 운동화가 잘 어울리던 10대 아이들의 신선한 미소와 갈색구두가 멋진 20대의 여우로움이 있다. 더보기
강남구 증명사진, 서류용사진, 여권사진 -포토테라피(백승휴스튜디오) 여성은 아름다움의 주인이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외모에 대한 관심은 가뭄에 비를 내리고도 남는다. 그 정도다. 아니, 그 이상이다. 누구에게나 한가지 이상의 매력포인트는 있다. 내가 인상사진 전문가로서의 경험에서도 그렇다. 장담한다. 섹시, 순수, 우아함. 이 모든 것은 여자를 유혹하는 단어들이다. 찰랑거리는 머리결은 남성들의 가슴을 술렁이게 한다. 갈색 눈망울의 정감은 사랑을 끄는 힘이 있고, 도톰한 입술은 여성성을 강하게 부르짖는다. 당당한 이미지는 보는 이의 마음을 후련하게 만든다. 가지런히 놓인 치아가 사랑을 속삭이기에 충분하다. 연한 머리결이 따스함을 더한다. 붉은 의상 속에 비춰진 검정색깔은 그녀를 섹시하게 바라보게 한다. 촉촉하게 발라진 립스틱은 얼굴에 생동감이 있다. 살짝 보조개가 사랑스럽.. 더보기
삼정회계법인 강성원부회장님 (강남구 프로필 사진) 삼정회계법인 강성원부회장님 (강남구 프로필 사진) 창가를 타고 들어오는 빛깔이 정겹다. 리더가 해야하는 필수 조건중에 독서를 빼놓을 수 없다. 200편의 시를 외운다는 그는 아름다운 사람이다. 내가 보기에... 직무실의 뒷편에는 항상 서재가 있다. 그곳에는 자신이 읽었던 책들이 있다. 그러나 이곳은 조금 달랐다. 몇 년 전 촬영한 본인의 사진이 있었다. 마음에 들어하는... 행복한 표정은 모든이를 기분 좋게 한다. 행복 바이러스. 더보기
중년여성의 나를 찾아서 (강남구 프로필사진) 중년여성의 나를 찾아서 (강남구 프로필사진) 나이 60이다. 젊다면 젊고, 손주를 본 사람들도 많다. 경상도 대구가 고향이라는 그녀는 사투리가 인상적이다. 남기고 싶어했다. 나의 지금 이미지를 남기고 싶은 것이다. 나이들면 누구에게나 외형적인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앞선다. 좀더 젊은 이미지를 갖고 싶어한다. 인지상정이다. 나 아직은 젊다를 되뇌이며 안도의 한숨을 쉰다. 그녀는 계속 그 마음속의 나를 그려보며 행복한 삶을 살 준비가 된사람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 나이게 되면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 다니는 미용실이 있고, 패션스타일이 있다. 그러나 그러한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세상이 변화듯 나도 변해야 하고 너도 변해야 한다. 그래야 산다. 아니 그래야 멋지게 살 수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