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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가

중년여성의 세월에서 1년의 의미는?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세월은 흘러간다. 한강을 보고 있으면 정지한 듯 잔잔하나 유유히 흘러가고 있다. 마치 오리가 발버둥치듯 겉은 아무렇지도 않으나 내부는 제 할일을 하고 있다. 어저께 촬영한 사진이라고 생각했던 데이터를 컴퓨터 하드를 정리하다가 발견했다. 인생무상. 삶이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참말로. 아래에 보이는 4명의 여인이 그렇다. 바로 1년전의 얼굴(右) 과 이번에 촬영한 얼굴(左)이다. 다른 점이 무엇인가? 어떤 얼굴이 더욱 세련되어 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이는지 한번 확인해보라. 우선 사진 촬영에 대한 분위기가 같은가? 아닐 수도 맞을 수도 있다. 회색 백그라운드에 어두운 톤의 의상을 입고 촬영한 것은 비슷하다고 봐야하나 완전히 다르다. 이것은 나의 사진에 대한 변화로 이야기하고 싶다. 공부를 하면 할 .. 더보기
생각 디자이너 이용각, 그의 생각을 찍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나에게 다니엘 핑크의 "새로운 미래가 온다."란 책을 권해준 사람이다. 나의 직업, 사진가를 이미지 디렉터로서 중요한 역할이며, 미래의 중심직종임을 인식시켜준 장본인이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를 했던 그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준비에 소홀했다는 것이 학습과 실천의 차이점을 읽을 수 있었고, 때를 기다렸다가 오늘에서야 그의 이미지를 작업하기에 이르렀다. 그의 브랜드명은 "생각 디자이너"이다. 생각은 디자인되어 있으나 이미지가 디자인 되어 있지 않은 진행형이었다. 그러나 오늘 그는 이미지까지도 디자인된 완성된 인간이 된 날이다. 그에게 생일과도 같은 것이다. 하하하. 우월한 외모. 신뢰할 학력과 수려한 외모 그리고 밝다못해 흐르러지게 핀 꽃처럼 기분 좋은 함박미소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좌측 이미지에서 .. 더보기
패션모델 이미지 학습을 통한 사진효과에 관한 연구 -모델협회 논문발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11년전 모델학과와 인연을 맺으면서 그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 나는 그곳에서 소중한 분을 만났다. 모델계 국내최초의 박사 한설희 교수다. 항상 연구실에서 보면 뭔가 연구를 하고 있었다. 그로부터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는 모습을 지켜봤다. 나는 그런 상황에서 동기부여를 받게 되었다. 지식의 목마름을 느꼈고, 연구하는 과정에 흥미를 갖게된 것도 그곳에서 시작되었다. 이제는 내가 모델들에게 유의미한 영향을 주고 싶다. 이번 연구는 모델들에게 긍정적인 자아인식을 통하여 자신감을 갖게 하고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참가자들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얼굴을 보라. 자신감이 보인다. 항상 웃는 것만으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 카리스마있는 표정에서도 당당함.. 더보기
중앙대학교 인물사진컨텐츠과정 작품을 말하다. 수료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아티스트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그 과정에서 성취감과 희열감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배우는 것을 취미로 여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생존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취미든 생존이든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노력하는 자를 이기는 자는 즐기는 자라 했다. 물론 즐기는 사람도 운좋은 사람만 못하다고 한다. 그 행운 또한 노력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아닐까.... 노력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누구나 실천을 통하여 자신의 비전을 만들어가고 행복을 얻는다. 이것이 역사속에서 성현들이 우리들에게 남겨준 피같은 교훈이다. 부족하지만 먼저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 선배의 입장에서 한 자 보태고자 한다. 사진가의 삶이 여유롭고 행복하기를 바랄 뿐이다. 나는 배우는.. 더보기
얼굴 특강, 우리은행 춘천점을 찾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요즘은 어디를 가나 친절하다. 백화점이나 길거리 상점 그리고 관공서까지도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든다. 인간중심이며 모든 업이 서비스화되고 있다. 즐거운 비명, 행복을 꿈꾸는 인간의 니즈에 대한 답변일 것이다. 특히 은행은 더욱 그렇다. 돈을 맡기든, 돈을 꿔가던 간에 말이다. 은행원의 미소속에 방호벽을 허물지게 된다. 나는 이들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인식시키고 그 중요성을 인지시키며 자신의 표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의를 했다. 나의 가족이다. 물론 옆구리를 찌르면서 서로에게 웃음을 자극했으나 웃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단순한 인간의 뇌의 시스템이다. 이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웃음을 지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지심리학이다. 강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나는 고정의 관.. 더보기
70세의 반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이 두분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 공통점이 있다면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에게서 사진을 찍혔고, 나이가 70이라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는 말이 실감난다. 사진촬영에 필요한 준비외에 심하게 리터칭을 한 것도 아니다. 앗!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얼굴 피부가 장난이 아니다. 그것 말고도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도 있다. 한 여인을 소개한다. 어디가서 70이라고 하면 돌팔매를 맞을 것이다. 아름답다. 예전같으면 집안에 가만히 앉아 갈날만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시대는 변했다. 50대라고 해도 믿는다. 오랜 세월 인물사진을 찍어온 나의 생각을 말하자면 얼굴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마음을 다스린 결과라 생각한다. 여인에게서 향기가 난다. 그 .. 더보기
중앙대학교 인물사진컨텐츠 전문가과정 작품을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뭔가를 시도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행위이다. 철학자, 예술가, 학자를 비롯한 긍정적인 삶을 살았다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그들에게는 끊임없는 탐구와 실천을 통해서 훌륭한 일들을 해냈다. 그리고 죽었다. 사람은 누구나 탄생과 더불을 죽음을 예견한다.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한정된 시간만 생존하기 때문이다. 인간에 대한 평가도 같은 잣대질을 하면 될 듯하다. 중앙대학교 인물사진컨텐츠과정은 현업에서 사진을 하거나, 아마추어에서 프로로의 진입을 꿈꾸는 사람들이다. 특히 현재 스튜디오를 경영하고 있는 사람들은 또 다른 돌파구와 지식에 대한 목마름으로 이곳을 찾았으리라 본다. 나도 11년전에 그랬다. 사막의 오하시스라 말한다. 그리고 그곳에서의 가르침을 사진가적 삶의 북극성으로 삼았다. 그 후 나는 흥미로운 삶을 .. 더보기
섬김의 미학- 종가와 종가 음식의 코엑스전시장을 찾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식사를 즐겁게 만드는 것은 고기가 아니라 식욕이라 했다. 나는 그 식욕을 왕성하게 하기 위해 운동을 하고, 그 식욕을 유지하기 위해서 또 운동을 한다. 나의 삶을 즐겁게 하는 원동력 중에 하나다. 물론 요즘은 말걸리를 즐기지만 운동하지 않고 그것을 자주 마시면 나오는 배를 막을수 없음이다. 나는 코엑스에서 가까운 곳에 사는 것 또한 행복이라 생각한다. 많은 전시회들을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문화의 유희다. 종가집의 고집과 자존감이 그들만의 음식을 만들며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아 온 노하우를 발견하기위해 찾았다. 섬김의 미학, 종가와 종가음식으로 시작하는 전시. 코엑스의 전시장 입구에 있는 표지판은 사람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저 멀리에는 장닭의 작품이 세상의 변화를 알리고 있었다. 노.. 더보기
가족은 사랑이다. 강남구 가족사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진으로 표현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으나 어떻게 표현하느냐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아가는 것은 아무나로 도출되는 것에는 인정하지 않는다. 우선 이번 촬영의 기획의도는 소통에 있었다. 가족간의 소통, 아빠와 아들, 엄마와 딸 그리고 부부, 남매, 아들과 딸, 엄마와 아들이었다. 4가족이 만들어내는 경우의 수는 생각보다 많이 존재한다. 그런데 젠틀한 아빠, 현명한 엄마, 폼생폼사 아들 그리고 배려하는 누나가 만들어가는 화목한 소통이다. 소통은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에 의하여 완성된다. 의상의 톤, 발란스, 그리고 포즈를 비롯한 표정들이 서로 어우러져 화음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표정 하나 하나 손가락의 위치 몸의 각도까지도 면밀하게 검토하고 예견되어져야 한다. 유희들의 그림을 그렸던 드가의 말처럼 사진을 .. 더보기
조연심작가의 출판기념회 및 작가 강연회.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홍대 부근 넓은 공간,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기 위한 조연심작가의 배려가 느껴지는 곳으로 나는 갔다. 북티비 365의 인터넷 방송을 겸하여 진행된 환상적인 만남을 포토테라피스트의 시각으로 정리해 본다. 아마도 백이면 백, 이장면을 보면 영화관으로 착각할 것이다. 서라운드 빵빵하고 스팩터클한 내용이 담긴 영화. 신비로운 여인의 자태는 아마도 유럽풍의 영화로 그 비주얼이 보인다. 나 이 장면은 빔프로젝트로 쏘아올린 조연심작가의 소개영상이며,그 사진은 너무나 많이 오픈된 조연심의 자태를 감추기위한 사진가의 의도가 들어 는 컷이다. 덧샘보다는 뺄샘의 미학이 바로 사진미학이다. 그 논리로 구성된 작품이다. 내가 조연심작가를 만난지 거의 3년이 되어간다. 남편이 들으면 의심할 지 모르지만 그날이 제일 예뻐 보였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