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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강남구 가족사진, 가족은 서로의 거울이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어떤 상황, 어떤 이야기속에서 이런 환한 미소를 만들어 낸 것일까? 빵 터져버린 뻥튀기의 폭팔음처럼, 여기 웃음소리 가득한 가족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기분을 한층 고조시키고도 남는다. 서로 비벼된 스킨쉽이 가족이라는 구성원들을 더욱 똘똘 뭉쳐 놓는다. 우리에게 이런 가족끼리의 함박웃음소리가 어색해져 있는 지금 이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닮았는가? 얼굴은 거울을 통해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다. 가족들의 밝은 모습을 바라보면서 닮아가고 서로를 인식하는 잣대가 된다. 환한 미소의 뒤에는 구세주의 포근한 향기가 그들을 살포시 감싸안고 있다. 그래서 눈부시다. 그대들이여, 지금 이 미소는 세상을 살아가는 밑걸음이며 당당함의 원천으로 걸어가는 발검음에 빛이 되리라. 강남구 가족사진, 가족은 서로의.. 더보기
사진이 얼굴을 사랑하는 이유... 이렇게 변화했고 또 변화해야 할 사진작가 백승휴의 얼굴들. 얼굴은 변한다. 마음 먹기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인간의 몸에는 170여개의 근육이 있고 그 중 삼분의 일가량이 얼굴에 있다. 자주 쓰는 근육에 의하여 그 사람의 인상이 형성된다. 웃는 사람의 얼굴에는 주름조차도 보기 좋고, 과도한 성형하여 매끄러운 얼굴은 웃어도 어색한 표정이 보는 의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좋은 인상이란 일상에서 즐거운 생각과 바른 행동만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얼굴처럼 오묘한 것은 없다. 지구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하나, 쌍둥이들 조차도 똑 같은 사람은 없으니 말이다. 다양한 표정만큼이나 감정의 변화에 따라 얼굴에 나타나는 느낌이 다르다. 아마도 얼굴의 다양성이 없었더라면 나는 지금까지 2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