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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테라피

내면의 외적방어 미학 (메조소프라노 김수정교수) 메조 소프라노 김수정교수는 매력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첫 만남의 방어적 표현들은 내적인 부드러움의 방어적 움직임이다. 유난히 큰 눈이 외로워 보인다. 기여를 통해 나눔에 익숙한 김수정교수는 항상 무언가 해야 하는 강박관념과 그 안에서 행복을 만든다. 보는 이의 눈은 각기 다른 크기로 사물을 조명한다. 이 사진보다 나는 또 다른 이미지를 마음에 들어했다. 그러나 그녀가 원하는 사진이다. 분위기와 컨셉에 따라서 광고시안속에 앉혀지지만 이 작품이 나눔콘서트의 대표로 뽑힌 것은 큰 눈으로 세상의 많은 것을 보더듬기위함일 것이다. 나는 고집스러운 구석이 많다. 보여지는 모습 그대로 찍는 것을 싫어한다. 그것은 나만의 블루오션 때문이다. 남들도 가능한 것은 나는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시도한 김수정교수의 .. 더보기
사진이 얼굴을 사랑하는 이유... 이렇게 변화했고 또 변화해야 할 사진작가 백승휴의 얼굴들. 얼굴은 변한다. 마음 먹기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인간의 몸에는 170여개의 근육이 있고 그 중 삼분의 일가량이 얼굴에 있다. 자주 쓰는 근육에 의하여 그 사람의 인상이 형성된다. 웃는 사람의 얼굴에는 주름조차도 보기 좋고, 과도한 성형하여 매끄러운 얼굴은 웃어도 어색한 표정이 보는 의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좋은 인상이란 일상에서 즐거운 생각과 바른 행동만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얼굴처럼 오묘한 것은 없다. 지구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하나, 쌍둥이들 조차도 똑 같은 사람은 없으니 말이다. 다양한 표정만큼이나 감정의 변화에 따라 얼굴에 나타나는 느낌이 다르다. 아마도 얼굴의 다양성이 없었더라면 나는 지금까지 2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