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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테라피스트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와 함께 하는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제주 올레’ [한국경제신문] 2009년 12월 24일(목) 오전 08:42 가 가| 이메일| 프린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많은 학교들이 방학 기간에 돌입했다. 방학과 동시에 아이들에겐 여유가, 엄마들에겐 고민이 시작된다. ‘부족했던 과목 보충, 그간 미뤄뒀던 운동이나 악기 배우기, 영어 집중 코스 밟기’ 등 엄마들의 머릿속은 벌써부터 복잡하다. 그 모든 것을 시키자면 기나긴 방학도 짧게만 느껴지는 게 부모의 심정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방학을 즐기고 싶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겨울방학만큼은 다른 무엇보다 아이들의 꿈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특별히 제주 올레에서 엄마와 함께 하는 공감여행이 진행된다고 하여 살펴봤다. CJ월디스와 함께 하는 에서는 여행과 교육, 테라피와 소통이라는 키워드로 .. 더보기
처할머니와 절구. 아내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나에게도 추억들이 많은 분이시다. 30년먼저 남편을 하늘나라로 보내시고 혼자 사셨다. 올해로 90을 맞으셔서 가족들이 모여서 생일상도 받으셨다. 고독과 고뇌, 그리고 힘겨운 일들이 그녀 곁에서 떠나질 않았던 굴곡의 삶이었다. 사용하시던 절구를 함께 딸려 보냈다. 절구를 빻으면서 달랬던 설움이 가족들의 곡소리와 불타는 여운이 어울어져 한풀이를 했다. 할머니! 부디 이 절구를 하늘나라에 가지고 가셔서, 설움을 짜내던 상징물로 쓰지 마시고 달나라 토끼의 절구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절구로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고 즐거운 날들만 만들어 내시길 바랍니다. 사진작가 백승휴가 아닌 손녀사위가 올립니다. 더보기
비만 박사 박용우의 이미지 분석 나는 인체 아티스트 박용우를 푸근한 미소와 파워풀한 카리스마로 표현하고 싶었다. 잔잔한 미소 속에서는 부드러움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그 무엇이 있었다. 부드러운 듯 강함을 내포한 그의 이미지는 소년의 순수함과 삶의 무게가 느껴졌다. 크게 웃자. 세상을 그 소리에 깜짝 놀라 자빠지도록… 오랜지 색 넥타이가 어울리는 그는 검은 양복으로 젠틀함을 보여주고자 했다. 신사라기 보다는 꼬마신랑의 귀여움이 묻어난다. 사진보다도 현장에서는 더 그랬다. 비만에 대한 또 다른 신화를 만든 학문에 대한 애정 못지 않게 가족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또 다른 눈으로 그를 바라보게 했다. 주장함에 있어서는 강력하다. 고집스런 그의 눈매에서, 부드러운 듯 날카로운 그의 턱 선에서 뚝심이 나타난다. 그의 손놀림에서 읽을.. 더보기
빛바랜 아버지의 사진에서 추억을 챙기다. 칼라와 흑백의 차이, 사진의 빛바랜 정도, 비슷한 얼굴 골격으로 미루어 보아. 위의 사진이 아버지의 젊은 시절이고, 밑의 것이 노년의 아버지일 것으로 사료된다. 가족을 앞에 앉힌 아버지는 콧수염의 위엄과 푸근함, 그리고 가족부양에 대한 부담감이 얼굴에 만연하다. 잔칫상이 차려린 것을 보면 막내의 돌잔치나 아버지의 회갑 기타등등... 이것은 보는 이의 상상속에서 브레인 스토밍이 있으시길... 스튜디오에 회갑을 넘긴 분께서 빛바랜 사진을 가지고 들어오셨다. 왜? 이제서야 이 사진을 들고 온 것일까? 정신없이 달려온 삶속에서 잃어 버렸을 아버지에 대한 기억들. 그 기억을 더듬다가 안방 중앙 벽에서 그 추억을 끄집어 내고자 그는 사진을 집어 들어던 것이다. 동병상련! 아버지의 사진을 불현듯 찾아내고는 그 시절 .. 더보기
명풍주점 오모떼를 찾아서.. 건배의 건은 마를 건이다. 위하여와 함께 입안에 털어 넣는 술맛은 애주가들만의 전유뮬은 아니다. 건배하는 손의 숫자로 미루어 보아 인원을 짐작하나 그와는 다르게 촬영하는 사람과 그들 지켜보는 사람 둘을 합하여 이날의 회합은 일곱이다. 럭키세븐! 영화 세트장 같은 분위기. 싸늘한 바람을 안고 들어간 그 곳은 술맛을 땡기게 하는 밖의 풍경과 더불어 따스한 온기가 넉넉했다. 일본 샷뽀르에 눈여행을 오기라도 한듯 감흥이 새로웠다. 들어서자 마자 배고픔을 호소하는 우리에게 명품주방장의 첫번째 요리이다. 그냥 밥이다. 밥에 얹혀져 있는 영양덩어리에 시각적인 효과에서 주는 입맛 땅김을 어쩔 수 가 없었다. 한입 가득 문 입안은 풍만감에 휩싸여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담백한 생선육질과 알알이 터지는 그 새콤함. 영.. 더보기
요요를 막아라. 문지혜편. 어린 시절 성격 좋은 아이. 깔깔깔 거리는 소리가 멈추지 않았던 아이. 복덩어리라고 어른들의 예쁨을 독차지했던 아이. 주변에는 남녀할 것 없이 친구들이 많았던 아이. 그러나... 24세의 아가씨. 170cm의 작지 않은 키. 얼굴! 따지지 말자. 일단. 104kg이면 여성성 떨어진다. 어느 프로에서 30kg을 넘게 다이어트를 시켰다. 그 장본이는 포티라운드의 박용우박사님이시다. 그러나 요즘 3-4kg가량의 원상복구를 얘기하면서도 심각하지 않다. 낙천적인 성격 탓 일 것이다. 요즘 그녀에게는 고민이 있다. 남자친구라고 있는데, 친구인지 애인이지 모른다. 보통 이쯤되면 성격 급한 쪽에서 프로포즈라도 할 참인데 말이다. 좋은 성격임에는 틀림없으나 그녀에게는 자신감의 결여에서 오는 자기표현이 부족한 것이다. 내.. 더보기
포토테라피 관련 문의 멜입니다. 사진작가 백승휴-포토테라피스트 안녕하세요. 저는 포토테라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경미라고 합니다. 포토테라피란 게 있을까?란 생각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 포토테라피 연구소 관련 글을 보고 메일 드립니다. 포토테라피 연구소에서는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지 궁금합니다. 주로 주위 분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으시는 건지요. 사진을 통한 치유가 적절한 방식으로 접근 가능한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포토테라피스트가 되기 위해선 단순히 사진기술만으로 가능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갖추어야 할 자질이나 국내외에서 포토테라피를 구체적인 학문으로써 교육하는 대학이나 기타 기관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는 포토테라피에 대해서 접근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드립니다. 제가 너무 정보를 알아보지 않고,.. 더보기
와인은 사람을 즐겁게 한다. 사진작가 백승휴. 더포티라운드 산하 홍보위원회의 저녁모임이 있었습니다. 김경호대표의 집에서 이루어진 모임은 들어서자 마자 부인의 요리서적 저술에서 보여 주었던 실력만큼이나 맛과 향 그리고 데코레이션이 환상이었다. 왠지 중세 의상을 입어야 할 듯한 상황이었다. 방문 인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활짝 핀 꽃처럼, 반가운 초대에 대한 우리 부분의 마음이었다. 소년과 같이 해맑은 김경호대표의 미소에서 기분 좋은 만남임을 예견할 수 있었다. 와인은 음미하는 것. 분위기에 취해 즐거운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원론적인 것이고 그 원칙은 바로 깨졌다. 자동카메라의 후레쉬가 양배추 치마를 입은 연어의 속살이 찍어냈고, 그녀가 나를 보고 베시시 웃고 있었다. 나에게 오버렙되는 환영이 나타났다. 아가씨 허벅지! 아니 엉덩이. 가슴살, 목.. 더보기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가 걸어 온 길. 비포장도로... 성명 : 백승휴 - 2001년 : 중앙대학교 산업대학원 인상사진 전문과정 수료 혜전대 모델학과 출강 상명대 예술 대학원 광고전공 동아TV coordination and makeup 촬영 진행 - 2002년 : 동아TV coordination and makeup 촬영 진행 - 2003년 : 중앙대 산업대학원 사진학과 초청강사 동아TV coordination and makeup 촬영 진행 - 2004년 : 한국사진기자재전 (코엑스) 초청 강사 경문대 모델학과 겸임 교수 -2005년 :동아 TV “주부변신” 진행 참여 동아 TV "퀸카만들기“ 협찬 한국 프로사진가 협회 홍보실장. -2006년 : 한국 프로사진가 협회 수석 부회장. MBC "강력추천 토요일“ 촬영진행. KBS "주주 클럽“ 촬영진행. MBC ".. 더보기
사진으로 영혼을 맑게 하는 phototherapist 백승휴! 그는 빨간색 동키호테다. by 유재숙 독수리의 눈을 하고 사진을 찍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사람.. 나는 오늘 그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에 그의 사진의 주인공으로 그 앞에 섰다. 독수리는 한 번 목표물을 정하면 놓치지 않는다고 했던가? 자신의 모델(?)의 이미지를 찾기 위한 그의 열정은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다. 보이는 모습을 통해 보이지 않는 모습을 찾아가는 그의 매서운 집중력이 시간의 흐름까지도 바꿔놓은 듯 했다. 소통인터뷰를 통해 그의 뜨거운 속을 좀 더 옅 보기로 하자. 범상치 않은 눈 빛의 사진으로 처음 백승휴 님을 뵈었습니다. 하시는 일이 궁금해요. 무슨일을 하시지요? 저는 인상사진작가입니다. 물론 모델학과에서 8년간 학생들의 이미지를 만드는 일을 도와줬고, 이번에는 대학원 박사과정을 뷰티과로 가는 바람에 뷰티학과 학생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