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찾아가는 강의 썸네일형 리스트형 분명하지 않은 것에 대한 로망.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강의에 참여한 '윤보수'라는 미모의 여인이 촬영한 작품이다. 6주의 강의를 마치며, 학생이 낸 과제을 바라보며 상념에 잠겼다. 감각과 지각. 희미한 피사체를 보면 우리는 이건지 저건지 헥깔리는때가 많다. 그것이 많은 경우의 수를 불러일으키며 상상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가능성을 두는 상황은 확실한 인식을 주는 것보다 좋다. 그러나 나는 또 다른 명확한 것에 대한 갈망을 하게 된다. 말과 생각 그리고 행위의 다면적인 논리속에서 혼돈이 온다. 그 혼돈은 불확실성이자 가능성에 대한 희미한 비전을 던저준다. 희미한 비전이라는 것은 다시 또 다른 가능성이라는 전제로 스스로에게 다가온다. 일종의 불안이다. 불안은 뭔가의 해결책을 가지고 인간에게 다가온다. 이루지 못한 로망과 가까이 다가옴에 대한 예지의 중간적도의 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