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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대왕 일루전

곤지대왕 일루전, 송파구청 행사에서 전시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요즘, '지속성'이란 단어에 매력을 느낀다. 2년전, 1550년전 한성백제 곤지왕이란 존재를 촬영하는 프로젝트를 만들면서의 일이다. 역사는 심리학이라는 양형은 박사님과의 대화에 공감하면서 시작되었던 ,곤지왕 일루전,은 나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일본의 오사카를 비롯하여 가카라시마까지 3번이나 되는 일루전 원정촬영도 이루어졌다. 한성백제의 흔적을 찾아서 공주 무령왕릉, 남한산성, 그리고 송파구의 유적지를 비롯하여 백제의 상징 새인 매촬영까지 진행되었다. 일루전 촬영, 헛것을 형상화하여 카메라에 담는 것이다. 그 안에서 존재를 찾는 행위이다. 존재를 존재이게 만들어내는 존재를 찍는 것이다. 존재자를 찍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지속성이 두번의 전시와 '존재'라는 단행본 저술까지 이어졌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 더보기
곤지대왕 일루전, 오사카 전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창작은 의도의 실행이며, 생각의 표현이다. 자신이 완성한 결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전시다. 물론 책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둘다 창작 행위이다. 바다 건너 타국, 일본 오사카에서 자신들의 생각을 공식화한 전시에 참여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곤지왕 일루전팀 멤버중 9명이 전시장에서 만났다. 백제의상을 입은 일본인들과 전시준비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카메라는 또 다른 눈이다. 뇌로 가는 이미지를 카메라의 ccd에 담아놓는 작업이다. 백업작업과도 같다. 간단할 줄 알았는데, 전시 준비과정이 꼬박 2시간 이상이 걸렸다. 그래도 사람들의 표정에는 행복이 담겨있다.전시에 앞서 미리 출간되어진 '존재, 곤지왕을 말하다.' 책자를 행사 참여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전시와 심포지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