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가로등에 대한 의미와 생각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골목길 가로등에 대한 의미와 생각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보지 않은 세상은 없다. 볼 수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볼 수 있도록 빛이 있는 것이고, 그 빛은 인간에게 세상의 존재를 알리기위해 태어났다. 저녁 나절 블루톤의 하늘이 골목의 부족한 빛을 채우기위해 가로등을 세웠다. 가로등과 하늘빛이 조화를 이룬 시점을 저녁나절이라고 한다. 매직아워, 이 시간에 찍는 사진은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매력아워가 만들어낸 세상이기 때문이다. 용인의 어느 골목에 우연히 들어가 만났던 곳, 이곳은 사라졌다가 생겨난 것인지, 없던 세상이 나로 부터 생겨난 것인지는 모를 일이다. 가로등이 하나든 둘이든 관계없다. 대낮을 햇빛이 지키다가 가로등에게 그 위치를 내준 것이다. 가로등에 골목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대로를 밝히는 가로등과는 태생부터 다르다. 연인이 귀가를 아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