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현대미술관을 찾다. 작가 심문섭.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과천 현대미술관을 찾다. 작가 심문섭.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미술관은 어렵다. 특히 과천 현대미술관은 그 아우라와 무게감이 더욱 그렇게 만든다. 나이 든 작가의 전시에선 더욱 그런 무게감이 존재한다. 심문섭 작가다. 입장권을 내니 본전 생각에 유료전시쪽으로 발길이 쏠린다. 날씨가 더우니 출사를 실내로 간 거다. 무더운 날씨는 가만히 있어도 찡그린 인상이 고뇌하는 예술가의 상이라. 한 놈만 팬다고 한 작가의 작품에 몰입한다. 전으로 촉각을 곤두세운다. 작가의 오랜 시간의 지속성과 작품의 거대함에 감동이다.손자들 모시고 온 할아버지의 지팡이가 가벼워 보인다. 좀처럼 볼 수 없는 구성이다. 두 사람의 대화가 꽤나 진지하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다 본 광경이니 할 이야기가 많은 모양이다. 이런 설명이 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런 설명보다 한 작가가 조각이란 도구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