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이 오니 국화도가 나에게 오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새롭다는 게 뭘까. 처음인 것은 다 새로운 건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건 새로울 수 없는 걸까. 난 이런 질문을 무수히 던진다. 새롭던 새롭지 않던 세상의 모든 것은 어자피 우리에게 다가 왔다가 사라진다. 대한민국은 아름답다. 사진을 찍으며 안 사실이다. 비행기를 오래 타고 더 멀리가면 이국적인 느낌때문에 사진을 찍을 소재가 많아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건 문화의 차이일 뿐 대단한 새로움은 아니다. 이번 출사는 봄을 찾아 육지에서 참말로 가까운 섬으로 향했다. 그곳의 이름은 국화도, 당진의 장고항에서 작은 배타고 10분이면 도착하는 곳이다. 아주 작다. 그만큼 또 뭔가 찾아내는 즐거움이 있다. 작은 만큼 섬세해야 더 찾아낼 수 있다는 원리이다. 자, 국화도로 떠나보자.섬에서 바라본 바다. 사람들이 섬을 찾..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