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에서 봄을 맞이하며 삶을 사유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길상사에서 봄을 맞이하며 삶을 사유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도심 속의 목탁소리, 길상사에서 봄을 맞았다. 카메라를 메고 길상사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대원각으로부터 길상사로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과 그 안에 존재에 대한 사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촌락처럼 아기자기한 길상사 안의 골목들이 정감있게 눈 앞에 펼쳐졌다.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생각 속에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 사진은 단순한 수다떨기같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치유의 시간이 된다. 사진, 이런 친구가 또 있을까?병풍처럼 펼쳐진 길상사 뒷 편에서 바라본 풍광이다. 촘촘이 서 있는 소나무가 불심을 지켜주고 있었다. 울긋 불긋 연등들의 행렬이 세속의 삶에서 희망을 밝혀주고 있었다. 건너편 언덕 위의 집들이 절과 마주보고 있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사진을 찍는 이와 옷맵시를 매만지며 걸어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