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한민국 최남단 커피숍, 제주도 <stay with coffee>.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제주도다. 형제섬이 보이는 카페에 앉아 있다. 마라도를 가려면 이 동네에서 배를 타야한다. SNS에 나의 위치를 알리니 지인에게서 바로 '끼톡'이란 음성이 들려온다. 그곳은 자신의 지인이 운영하는 곳이란다. , 최남단 커피 볶는 집이란 간판이 보인다. 남향인지라 햇살이 맑게 내부를 비춘다. 밝고 부드러운 빛이 사람들의 얼굴도 미소로 보이게 한다. 명심해야 할 게 있다.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면 왠만한 곳에선 커피 못 마신다. 입 버리는 거다.주인장의 말이다. 자신이 섬세하단다. 그 말을 듣기도 전에 알 수 있었다. 내부에 설치된 여러가지들이 그를 말해 주고 있었다. 넓은 잎사귀는 빛을 받아 속살을 온전히 드러낸다. 언젠가 형제섬을 바라보며 가는 곳마다 사진을 찍었던 경험이 있다. 이곳에서도 정겹게 서 있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