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맥닐>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도 모르는 내 얼굴, <얼굴, 대니얼 맥닐>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과연 얼굴이란 무엇인가? 명확하게 규정할 수 없는 얼굴때문에 먹고 사는 사람이 있다. 바로 나다. 얼굴을 찍는 인물사진작가가 얼굴이라는 키워드로 소통하고, 얼굴을 활용하여 치유하는 일을 직업화하고 있다. 자신을 잘 알고 있다고 믿는 얼굴은 거울의 착시현상에 사로 잡혀 있는 것이다. 거울의 주관성을 사진이 객관화시켜 준다. 그러나 주관과 객관을 완전하게 분류할 수 없는 인간의 미완은 여기서 부터 시작된다. 인간은 거울 앞에 선 자신에게 속고 있으며, 그 믿음이 유지되길 바라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우리는 각기 자신에 관해서는 전문가이다. 자기 자신보다 자신의 생각, 열망, 역사 등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없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은 딱 한 가지 점에서 자신을 능가한다. 바로 얼굴이다. 다른 사람들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