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터러시 연구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은 선생님, 괜찮은 사람들. 사람이 답이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나는 야생마이다. 좀처럼 길들여 지지 않는다. 방법은 딱 하나 있다. 카메라를 들려주는 거다. 카메라를 들면 렌즈 속에서 온순한 양처럼 순수한 눈빛을 띤다. 나의 사진세계는 자유를 꿈꾼다. 원칙은 스스로 만들고, 그것을 세상에 인식시키는 작업을 한다. 그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이다. 세상을 내가 조정한다? 말도 안되는 말로 강의를 시작한다. 강의가 끝날 즈음 사람들은 그 말을 믿게 된다. 이것이 이다. 강의가 때로는 수다처럼 들리지만 현장에서 체득된 말이기에 공감할 수 밖에 없다. 또는 진정성? 이 아이들을 만나게 된 건 덕분이다. 선생님도 끊임없이 갈등하며 자신을 추스린다. 고민의 과정에서 깨닫는 것들을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나 또한 다르지 않다. 사진이라는 콘텐츠와의 싸움을 통하여 얻어진 지혜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