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얼 해야 하나? 제니빌 팬션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에 말을 거는 사진, 무얼 해야 하나? 제니빌 팬션, 이주연.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한 장의 사진으로도 그를 알 수 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스스로에게 반론을 제기하기 위해서다. 이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절대 사진 몇장으로 그를 파악할 수는 없다. 이런 해석은 작가의 생각을 단정 짓는 것이다. 관자는 단지 유추할 뿐이다. 이미지와 텍스트에 대해 롤랑 바르트가 한 말이 있다. 텍스트는 이미지가 갖는 다양성을 단일 방향으로 이끄는 경향이 있다고 논한바 있다. 그가 말하지 않아도 현재 우리는 그걸 확실하게 느끼고 있다. 현재가 아니어도 사진이 탄생된 역사 속에서 수 없이 언급 했을 것이다.흐릿하거나 클로즈업한 후 리터칭을 통해 "이게 뭐게?"란 말걸기를 시도한 사진이다. 서두에 말한 위험한 발상으로 해석에 대한 거부 반응을 잊고 다시 해석질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따지면 말없이 살아야 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