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아침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얀마의 아침, 양곤 사람들의 미소.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미얀마의 아침 순수함, 그것은 혼합물이 첨가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여행지의 아침은 낯설음이라는 신선함이 순수를 지켜준다. 카메라를 메고 호텔 주변을 서성거리는 일도 여행의 일부이며, 동심같은 순수를 만나는 방법이다. 나에게 여행은 항상 혼합되지 않은 새로운 것만을 골라내어 보려고 애쓴다.버스가 떠난다. 젊은이들은 발 빠르게 차에 오른다. 단순히 출발하는 차에 오른다는 느낌 보다는 '변화하는 시대'에 편승하는 문화의 향유 처럼 보였다. 미얀마의 개방은 오래지 않은 과거의 흔적이다. 외부의 문화가 섞이면서 이곳은 급속도로 바뀔 것이다. 그 모습은 예상할 수는 있으나 확정 지을 수는 없다. 새로운 것이 들어와 정반합처럼 또 다른 것이 탄생하는 것이 문화의 속성 아니던가. 차는 젊은이들을 태우고 출발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