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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움직임에 대한 나의 생각.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움직임의 미학을 아는가? 어떤 논제를 분석하는 것은 여간 흥미로운 일이 아니다. 움직임의 미학이 미술, 음악, 체육과 같은 각각의 분야에서 과거형과 진행형으로 무수한 담론을 쏟아내고 있다. 미술에는 미학이란 기준으로 창작을 하는데 활용되었고, 음악에서는 그 움직임의 리듬감에 의해서 강,약을 조율하며 서로를 접목시켰으며, 체육은 몸의 외형에서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규정을 규격화하며 운동이나 놀이에서도 그 움직임을 활용해 왔다. 이것이 움직임이 예술과의 관련된 이야기들이다.그럼 움직임의 의도성이란? 의도란 하고자하는 계획이다. 계획은 미리 상상하고 일을 추진해가는 것이다. 상상은 그의 원형과 경험으로부터 생성되어진다. 경험은 움직임이라는 실제를 통해서 터득되어진다. 움직임이란 시작과 결실이다. 그 움직임이란 .. 더보기
모델에게 사진찍기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모델들에게 사진찍기는 전장에 나가는 병사와 같다. 자신의 이미지를 스스로의 방식과 과정을 거쳐서 어떻게 만들어내는냐가 관건이다. 물론 우연히 자신을 찍어내는 주변환경의 긍정적인 변화에 더불어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한들 그것의 영속성은 담보할 수 없다. 수많은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나는 것보다 성공의 거듭속에서 한번의 실패가 자기가치를 떨어트릴 거란 불안에 휩싸이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긴장감이 감도는 시점. 모델을 서기위해 준비하며 스스로를 정돈하는 시간이다. 옷매무시도 컨셉에 맞는지 자신의 외형을 손질하고 있다. 나의 또 다른 모습을 찾기위해, 나의 매력이 타인에게 무엇으로 비춰질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설렌다. 마무리를 한다. 자신감에 대한 자아인식의 마무리이다. 명경요법처럼, 자신감을 불어넣는 단계이.. 더보기
아름다움에 대한 중세 시대의 기준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시대적으로, 지역적으로 미의 기준은 달랐다. 항상 변화하여 왔다. 문화적인 차이로 인하여도 그랬고, 시기적인 상황에 따라서도 그랬다. 美라는 한자가 羊자와 大자의 결합으로 된 회의문자라는 것을 보면 알수 있다. 아름답다의 어원은 살찐 양을 보고 즐거워한다는 것이다.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 만들어진 글자임에 틀림없다. 밸리댄스는 유혹을 상징한다. 춤동작을 촬영하는 것은 항상 동적 미학만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눈빛과 몸짓에서 움직임 못지 않은 미적 의미를 끄집어 낼 수 있다. 중세 시대에 미에 관심있었던 철학자들, 신학자들이 여성의 미학 중 가슴에 대한 개념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약간 튀어 나오고 적당히 풍만하며.... 갇혀 있지만 짓눌려 있지는 않으며 출렁이지 않도록 부드럽게 묶여 잇는 가슴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