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진에는 그의 과거, 현재, 미래가 존재한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바둑에는 훈수가 있고, 운동선수에게는 코치가 있다. 나는 사진을 배우는 사람에게 조언자의 역할을 한다. 그 안에 빠져있으면 진정한 자신을 알아 볼 수가 없다. 그런 경우를 많이 본다. 그러나 나는 사진 속에 담긴 그들의 무의식을 읽어내곤 한다. 흥미로운 일임에 틀림없다. 이광이라는 사진작가 지망생이다. 기자출신으로 글은 프로다. 글로 뻥을 치는 것은 선수다. 그러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다. 절대음감을 가진사람도 피아노를 치는 것을 배우지 않으면 피아노를 치지 못하는 것과 같이 이것또한 그 방법을 익혀야 한다.하늘의 구름을 찍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찰나 속에서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먹이사슬같다. 쫒고 쫒기는 관계다. 사람으로 때로는 물고기의 형상으로 뭔가를 쫓..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