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찍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담동의 가족사진, 사랑을 찍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나는 가족사진 찍기를 즐긴다. 많은 경우의 수. 말하자면 군대가는 아들, 유학가는 아이, 부모님 칠순, 회갑 그리고 기념으로 자주 찍어두는 가족들. 그리고 가족의 구성과 분위기와 의상 스타일에 따라서 달라진다. 많이 달라진다. 똑같은 사진찍기를 싫어하는 나로서는 재미난 촬영이 아닐 수 없다. 직업중 제일 행복한 직업이 취미를 직업으로 하는 갓이라고 한다. 나는 직업인으로 살아오면서 취미가 되어버렸다. 부부가 이렇게 한없이 웃을 수 있는 인생에서 시간이 얼마나 될까? 아이들이 잘 되었을때, 남편 사업과 승진 그리고 또 무엇이 있을까? 한국적인 정서로 보면 이렇게 웃을 수 있을까? 대단한 부부임에 틀립없다. 바이러스 감염이다. 기분이 좋아지는 웃음모양이다. 근엄한 아버지와 그 기에 눌려서 살아왔던 전통적인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