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그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홍숙, 작품을 통한 미술치료를 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람에게서 향기가 난다. 바램이기도 하지만 그래야 한다. 사진 속에는 찍은 이의 마음이 담기듯, 그림이 그렇다. 전시장 입구에 섰다. 숲 그림 때문이었다. 평온함이 느껴지면서도 그림에는 힘이 보였다. 어떤 사람일까? 더욱 작가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전시장의 작품은 찍으면 안된다. 그러나 허락을 받으면 된다. '찍지 마시오!' 라는 글자가 더욱 허락을 맡고 싶어지도록 했다. 작가를 만났다. 온화한 성품이었고, 미술치료를 대학에서 가르쳤던 교수님이셨다 했다. 사진을 찍으려 하자, 건내 준 명함으로 얼굴을 가렸다. 살짝 작가의 일부를 넣고 포커스는 먼 곳을 향했다. 감출수록 찾아내고 픈 심리!숲 속에서 찍은 사진으로 작품을 그린다고 했다. 넓은 세상, 그 일부를 도려내어 그림은 그린다? 뭔가 한정된 공간 속..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