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헤어전 작품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가와 민족을 사람하는 이들! 이쁜 것들은 마음씨도 이쁘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 작품은 국가와 민족앞에 바치는 작품이다.' 라고 말이지. 녹슨 철의 느낌은 엿가락처럼 동강이가 난 철마를 상징하고 하염없이 구부러진 철심은 철책을 의미한 것이리라. 붉게 멍든 안면에 나타난 상처는 작가의 내면에 일그러진 상처의 표현이요, 불규칙하게 정신없는 머리털은 혼란스런 현재의 자신을 표현한 것이다. 현재를 살아가면서 아프지 않은 이 어디 있으랴? 그 아픈 상처를 부여잡고 한바탕 울어재낀 다음, 어떤 색깔의 카타르시스를 맛볼것인가가 인생의 참맛을 느끼는 묘미가 참 삶 아니던가! 이 작가도 이쁜 짓을 했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의 지도다. 헤어전에 맞던 아니던 간에 국가와 민족을 생각한 작품이다. 내 눈이 삐뚫어지지 않은 한 이 작품은 대한민국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