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평생교육원의 종강을 맞으며.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북구 평생교육원의 종강을 맞으며.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10주동안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면 정든다. 가르치면서 학생들에게 애착이 가는 것은 학생들하기 나름이다. 뭔가 배우려는 열정과 성실성이 그것이다. 흐린 사진, 흔들린 사진, 그리고 노출이 잘 못된 사진과 구도가 잘못된 사진은 버리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특히 이들은 그랬다. 이 과정을 통해서 죽어있는 사진을 살리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 과정은 자신을 만나는 과정임에 틀림없다. 사진에 감정이입을 하여 자신의 삶과 연관을 짓는 것은 재미난 수다처럼 삶을 즐겁게 한다. 결코 외롭지 않고, 곁에 누군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강의. 세상은 지금까지 봐왔던 것과는 다른 또 다른 세상을 만나는 순간이었길 바란다. 10주를 마치고, 사진에 그들의 생각을 글로 표현했다. 나의 강의가 원래 그렇듯,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