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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미작가

손현미 작가의 사람들, 아니 군단. 토끼를 닮았다. 가벼운 토끼는 아니다. 깊이 있는 토끼로 클것이다. 배려도 있고 가슴이 넓다. 많은 것을 품고 픈 넓은 마음을 원한다. 아니어도 좋다. 지금부터 그리하면 된다. 마음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강한 끼는 스스로 안고 가기에 버겁다. 아니어도 좋다. 큰 가슴을 만들어 안으면 된다. 외롭다. 외로워 보인다. 옆에 있어도 보고 싶은,,,,, 그런 마음일 것이다. 그대는 섹시하다. 자신감이 필요하다. 당돌한 거 말고, 자연스러우면서 남에게 들키지 않는 나만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여유를 가지면 좋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해답을 찾길 바란다. 집요한 눈빛이다. 든든하게 스스로를 만들기에 힘겨울 때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인생인 것을 누가 말리겠는.. 더보기
슬근 슬근 톱질이야의 출연진 인물탐구 한 승질 한다. 예리하고 날렵한 몸동작에서 그의 성향이 보인다. 냉정함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일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이 대단하다. 여성들과 입을 맞춰 일을 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나 당당하게 일을 해쳐나가는 멋쟁이다. 일을 즐긴다. 거울앞에서 많이 연습한 겪이다. 자신의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를 카메라 앞에서 당당함으로 전환시키는 영특함이 있다. 연기파 배우. 메인 사진에서는 검은 옷을 입고 톱질을 재촉하는 컨셉으로 보여진다. 전체사진에서는 생각없는 표정이었으나 독사진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는 깔끔이다. 검정색의 의상이 여성성을 더해주고 앞머리가 얼굴의 길음을 커버하고 있다. 여성스러운 순수미가 그녀를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극에서나 현실에서나 이 사람이 없으면 재미가 안난다. 감초같은, 더불어 살아가.. 더보기
아싸! 톱질하러 가장. 오늘은 손현미작가를 만났다. 혼자 온 것이 아니라 배우들을 대동했다. 역쉬 배우들의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은 나를 설레게 했다. 멋졌다. 갑자기 큰 톱과 요정들을 보자 페러디를 하고 싶었다. 그러니깐.... 음,,, 음. 어느 화가가 그들 작품인데 잔칫집에서 음식을 나르는 하인들의 모습이 나의 뇌 저장고에서 스치고 지나가는 것, 이것이 오늘의 컨셉이었다. 배우는 다르다. 다져진 배우들의 끼는 주체할수가 없다. 그들은 단단히 벼르고 온 전사와도 같았다. 톱질이란 벼리기다. 갈고 닦아서 완성도 높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 더보기
화재의 뮤지컬 '사번출구'를 보고서... 어제는 홍보분과의 일원으로 정회원이 되신 손현미작가의 일터를 찾았다. 아기자기하게 이야기들을 꾸며 놓고, 행복한 미소로 맞이하는 그 품이 따스했다. 내용은 이러했다. 죽음을 생각하는 여섯가지의 경우를 말했다. 공감이 갔다. 헝클어진 머리결만큼이나 절규하는 삶의 몸짓들, 힘겨워하는 인간의 내면을 유감없이 표현했다. 죽을 死를 희망의 살 生자로 바꾸는 인간의 가녀린 마음을 열정을 갖은 배우들이 서로의 몸짓으로 표현해 냈다. 아내는 너무나 공감이 간다며 눈시울이 그득했다. 그 눈시울을 하고 나오다가 손작가님에게 들켜버렸다. 그녀가 어찌 생각했을까? '야 백승휴, 너 다른 사람들 포토테라피 한다고 떠들지말고 니 와이프나 신경써라.' 라고 말하는 듯하여 뒷통수가 서늘해 옴을 느꼈다. 그래서 일행과 함께 호프집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