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선수들의 단골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모선수들의 단골집, 하비키노시의 환영회장.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봄비가 내렸다. 오사카의 첫날 밤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일행들은 버스를 타고 차창밖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저녁은 스모선수들이 먹는 음식점으로 인도되었다. 일본어 팻말이 이국적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었다. '이국적'이라는 단어는 '낯선'이란 말과 상통한다. 내가 좋아하는 그런 낯선 분위기... 저녁나절, 블루톤의 하늘과 식당앞에 비춰진 불빛, 그리고 비가 온 흔적을 보여주는 바닥에 비춰진 물기의 질감이 그날의 기억을 되살려준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먹거리 아니던가? 스모선수들의 기운 보충용으로 먹는 음식을 우리가 먹는 체험은 신선한 경험이었다.식순에 의하여 하비키노시 시그너스 합창단 지휘자의 가슴 설레는 듯한 인사말이 이어졌다. 만남이 주는 기대가 이런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