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웨딩 & photo play의 콜라보.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라펠리체아트홀, 스몰웨딩 & photo play의 콜라보.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결혼식장은 흥분 상태이다. 항상 그렇다. 하늘에 천둥 번개라도 치는 격이다. 둘이 하나로 탄생되는 순간인 만큼 그럴 수 밖에 없다. 내가 사진가라서가 아니라 결혼식은 사진으로 남겨야 한다. 대략 두가지의 이유가 있다. 하나는 준비기간 대비 너무 짧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둘의 결합을 축하했던 그 현장감을 좀처럼 느낄 수 없다. 그 정도로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이 장면들을 나중에라도 찬찬히 들여다보며 그날을 느낄 필요가 있다.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인간은 본능처럼 항상 남기려 한다. 결혼식은 왠만한 이벤트론 색다를 수 없다. 거기서 거리라고 생각한다. 단 주인공 두 사람만 특별했다고 생각한다. 춤을 추고, 퇴장할때 아무리 박수를 치고 한움쿰씩 꽃을 뿌려대도, 또한 축가를 부르는 이들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