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노래하고.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리스 에이프럴의 가을 결혼식, 신랑은 노래하고. 플로리스트 김영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을 위해 생화를 가두다. 생생한 기억을 남기려는 수순이다. 뒤상의 변기가 떠오른다. 사물 하나를 주워다가 이름을 붙이고 작품을 만든 발칙함이 세상에 빛을 본다. 가벼움과 진지함, 두 얼굴을 하고 꽃동산을 만드는 여자! 메리스 에이프럴에는 플로리스트 김영현의 상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이야기가 상존한다. 소크라테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리고 그 다음을 자신이 잇겠다는 똘끼녀! 그녀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부분의 합은 장소가 된다? 이런 진리는 이곳에서만 허용된다. 모두의 합은 항상 꽃동산이다. 뭐, 그녀의 말이다. 공간을 채우며 고객을 기다리기보단 상대의 생각으로부터 시작된다. 란 단어가 있다. 이 곳엔 그런 터는 없었다. 터를 고객이 만들고, 그 위에 상상과 실행의 탑을 쌓는다. 메리스 에이프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