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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거울, 요상한 그것의 정체는?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거울, 요상한 그것의 정체는?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남자든 여자든, 특히 여자에게 외형이란 미치고 환장할 대상이다. 여자가 거울을 뚫어지게 보는 것 또한 자신의 외형이 원하는 수위와 비슷하게라도 맞추고자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거울은 자신과의 은밀한 접촉이다. 다분히 주관적이다. 조금의 각도라도 틀어지면 그 느낌을 찾을 수 없다. 보는 순간 과거로의 회귀를 꿈꾸는 도구. "거울아, 거울아, 이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냐?" 라고 거울속에 물어봤던 백설공주에서의 마녀, 그녀는 그때부터 유비쿼터스적인 삶을 꿈꿨던 인물중에 하나이다. 거울을 통해 자신을 바라보기도 했지만 미래를 예상하고 자신의 요구를 답해줄 것을 요구했던 것이다. 나르시시즘의 원전이다. 나르키소스라는 청년이 자아도취에 빠져 굶어 죽었다. 삶.. 더보기
안소영신부의 스튜디오 촬영 (웨딩사진 -청담성당 결혼사진) 안소영신부의 스튜디오 촬영 (웨딩사진 -청담성당 결혼사진) 새로운 시작, 설레임, 술렁임, 잔칫날은 결혼과 잘 어울리는 단어들이다. 밝은 느낌의 자연스러움 속에서 신랑 신부의 사랑이 새록 새록하다. 창측에서 들어오는 화사한 자연광 느낌의 사진속에서 웃고 있는 신부는 사랑스럽게 그지없고, 신부를 안아올린 신랑의 행복한 표정에서 그들의 사랑을 느낄수 있고, 단아한 한복의 품격은 그들의 잘 어우러진 이야기를 대신하고, 신부의 미소에서 매력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행복이 잔뜩 묻어난다. 난 그래서 이들의 사진을 보면서 기분 좋은 생각에 잠겨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