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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손현미작가의 사람들 베테랑이란 느낌이 든다. 그런데 무게감이 느껴지는 이미지와는 달리 엉뚱한 기운이 돈다. 목선이 좀 더 드리워지고 시원스러웠으면 아는 아쉬움이 있다. 이런 이미지는 군더덕이 없는 이미지가 좋다. 나는 춤을 추는 여성들의 사진을 많이 찍은 경험이 있다. 화려한 빨강색이나 심플한 디자인으로 춤의 색을 표현하기란 여간 힘든것이 아니다. 춤을 추며 카메라 앞에 익숙하지 않은 배우가 포즈를 취한다는 것은 거시기하다. 그러나 우스광 스러운 포즈의 요구에도 자연스럽게 응하는 그대는 멋쨍이... 더보기
방미영작가의 Photo-Therapy 체험기- 사랑하는 여인으로 살고 싶다. "마흔이 넘으면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이 평범한 진리가 내게는 어떻게 나타날까? 내면의 아름다움이 많이 쌓이면 얼굴이 아름다워진다는 말에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며 살아왔다. 뒤늦게 시작한 석사, 박사 학위 그리고 리더십 덕목을 위한 아카데미 강의로 지적인 아름다움을 많이 쌓는 길을 선택하여 한눈팔지 않고 달려왔고, 달리고 있다. 그래서 외적인 아 . 름 . 답. 다! 라는 말은 나와는 무관한 단어로 생각했다. 미스코리아도 아니고, 수퍼모델도 아니고, 탤런트도 아니고.. 평범한 중년여인인데... 아름다움이란 것이 당초 나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 예쁘게 할 수 있을 때 예쁘게 하고 살아라..." 라는 일흔을 넘긴 내 어머니의 하소연을 바쁜데 어떻게 예쁘게 하냐며 실없이 웃어넘겼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