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사진의 의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에게 사진의 의미, 사진으로 사랑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2015년, 어린이 날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성북구청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어린이 사진 찍어주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요즘은 사진을 찍으면 데이터로 준다. 이젠 으레히 그런 줄 알고 누구도 불평하지 않는다. 이제 사진은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보는 것에 익숙해 있다. 그러나 디지털시대를 사는 우리는 더욱 아날로그적 삶을 갈망한다. 유행의 복고풍처럼 익숙해지면 다시 과거의 회기를 꿈꾼다. 그래서 이번 행사에서는 찍은 사진을 인화해주기로 했다. 아이들의 손에 쥐어진 사진은 아이들의 표정을 두배로 기뻐게 해주었다. 잘한 일이란 위안과 함께 나 또한 즐거웠다.엄마를 따라온 동갑나기이다. 남녀, 크고 작음의 관계없이 친구다. 마냥 즐겁다. 어색함과 즐거움으로 아이들은 행복하다. 어깨 동무와 진하게 껴안으면서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