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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은

2014년 가을이 오다. 대전의 이사동에서. 곤지대왕 네트워크.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닭의 목을 비틀어도 아침은 온다. 그렇치? 더운 여름이 오면 가을은 반듯이 온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렇다. 가을 하늘은 높고 먹을 것은 많다. 천고마비! 그래서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높은 가을 하늘, 봉숭아 꽃을 물들였던 누이들은 어디에, 태양초 고추와 기와집이 왠지 정감이 흐르는 풍경!담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마 그 안에는 시간이 존재할 것이다. 흔적들만이 기웃거리는 우리를 반길 것이다. 인생 뭐 있나? 인간사 똑같은 거지. 속옷을 빨아놓고 아무렇치도 않게 이웃을 맞이하는 정겨움. 그리고 그 느낌들.초가을의 정취! 대전에서도 조금 떨어진 금산에 가까운 그 곳에서는 이사동이란 마을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정감이 오는 걸까? 나의 과거를 만난 기분. 왜, 그런 느낌이 나는 걸까!2014년 .. 더보기
일본 오사카의 곤지대왕을 찾아서 프로젝트, 인물사진컨텐츠 전문가과정.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일본 오사카의 곤지대왕을 찾아서 프로젝트, 인물사진컨텐츠 전문가과정.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나는 중앙대 인물사진컨텐츠 전문가과정의 주임교수다. 나를 따르는 학생들의 1년, 아니 졸업후에도 책임져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띄고 있다. 사실 '막중한'이라는 무거운 단어를 던져 놓긴했지만 그렇게 힘든 일은 아니다. 1년에 두번정도 워크샵을 진행하며 스스로 느끼게 해주면 된다. 물론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지만 뭐라 단정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것 만큼은 사실이다. 교육이 사람을 바꾼다는 명제보다 더 매력적인 것은 없다. 아름다운 여자의 유혹도 이보다 강력하지는 못하다고 단언하고 있으니 말이다. 나의 강의진행방식의 특징 중에는 워크샵이 있다. 모델학과, 뷰티학과, 그리고 사진가가 모여서 뭔가를 고민하면서 만들어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