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미작가의 karma. 인사아트센터 2014년 5월.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동미작가의 karma. 인사아트센터 2014년 5월.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전시장은 생각을 만나는 곳이다. 그곳에서는 생각끼리의 미팅이 주선된다. 즉석 만남도 가능하다. 인사동은 그런 전운이 항상 감돈다. 생각들이 동아리를 틀고 앉아 그들을 기다리기 때문이다. 인사아트센터는 선별된 작가들의 전시가 이루어지는 곳이어서 한번에 여러명의 작가를 만날 수 있고, 뒷맛도 개운한 편이다. 물론 작품이란 나쁜 것은 없지만, 극명하게 생각을 정리하고 그 이상의 더하기도 가능하다는 것이다.여동미작가의 업(Karma)에 대한 이야기는 인간의 삶이자, 그것도 여자의 삶 그리고 작가의 내면에 공기처럼 휘감고 있는 일상이 아닐까하는 의문으로 말문을 튼다.아담한 전시장, 창밖에는 대표 작품이 지나가는 이들에게 호객행위 중이었다. 십중 팔구는 낚였다. 작가에게 Karma는 그의 환경이다. 이런 확신은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