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억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의 흔적, 사람이 그립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우연한 만남, 나는 그걸 즐긴다. 때로는 일부러 만들어 내기도 한다. 갔던 길은 피해서 낯선 골목이나 오래된 인적 드문 길을 택한다. 허름한 곳을 찾아서 그집에서 잘하는 음식을 해달라고 주문한다. 할머니면 더 좋다. 친절하지 않아도 된다. 우연히 일어난 일, 의도적이거나 계획적이지 않은 것들이 요즘 나에게 다가온 신종 언어이다. 나 못지 않게 다른 사람들도 좋아하는 걸보며 더욱 흥미로워졌다. 그게 바로 낯섦에 대한 설레임이 아닐까?5-6명정도가 여행하기에 좋다. 조금 더 많거나 적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혼자 떠나는 여행도 특별함이 있다. 아무튼 여행은 즐겁다. 그건 바로 익숙함으로부터의 탈피를 의미한다. 건조한 일상으로부터 찾아오는 권태를 떨쳐버리는 좋은 방법이다. 사람들과 떠나는 여행의 별미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