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 & 이기대 트레킹과 감천마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 출사, 오륙도 & 이기대 트레킹과 감천마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무박 이일 출사! 낭만 보단 실용적으로 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제안이었다. 바쁜 이들에겐 딱이다. 서울역에서 밤기차를 타고 새벽에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여행은 새벽 3시 30경에 부산역에 도착했다. 국밥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다음 목적지인 오륙도 부근으로 향했다. 그리고 트레킹을 할 계획이었다. 꼭 계획대로 될 필요는 없다. 안 되는 경우도 많지만 갑자기 당황스런 일이 발생하곤 한다. 당황 보다는 좋은 이벤트로 받아들인다. 이번 부산 여행도 그랬다. 자화상을 찍었다. 유리창에 비친 희미한 모습이 나를 상상하게 한다. 거사를 치르고 난 뒤 가능한 일이다. 여행을 하고, 그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희열하는 나는 과연 누군지 되뇌어 본다. 기억처럼 흐린 모습에는 다양한 나를 상상한다."오륙도 돌아가는 연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