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맛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기도 용문, 능이버섯국밥집에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그 곳에는 법칙이 있다. 이란 장소에 국한하기 보다는 장소와 관련된 경우를 말한다. 특히 낯선 곳에서 맛집을 찾으려면 인터넷은 안된다. 진정성이 높아 보이는 작업글들이 난무하기 때문이다. 이럴 땐 원주민에게 물어보면 딱 좋다. 어느날, 바람따라 철길따라 도착한 곳은 양평하고도 용문이다. 은행나무가 유명한 용문산이 있는 곳이다. 점심이 되자 식당이 눈앞에 들어온다. 어쩔까하다가 마을사람에게 맛있는 집이 어디냐고 묻자, 바로 손가락질이다. 그 손끝을 따라가니 허름한 집이 있다. 진짜 허름하다. 기둥을 밀면 넘어질 듯한 집이다. 간판은 부슬비에도 떨어질 듯 불안하게 매달려 있다. 마지막 사진은 능이버섯국밥이다. 크고작은 테이블이 10개정도, 줄을 선 것은 아닌데 기다려야 한다. 간판엔 '원조', 주인은 '국내.. 더보기 이전 1 다음